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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군침도는’ 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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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수입차 ‘군침도는’ 가격인하

수입차 업체들의 가격인하가 2006년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3000만 원대 고급 세단인 파이브헌드레드를 출시해 수입차 가격인하를 주도한 포드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00만 원대 중형 세단 뉴몬데오(2.0Ghia)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포드유럽에서 생산한 뉴몬데오는 유럽 현지에서도 중형 세단 판매율 1, 2위를 다툴 만큼 인기차종이다.

2000cc에 145마력의 듀라텍 HE엔진을 창작한 뉴몬데오는 주행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코너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운전자의 안전을 최대 고려한 지능형안전시스템(IPS:Intelligent Protection System)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편의사양도 빠뜨리지 않았다. 뉴몬데오가 기존 몬데오와 가장 크게 구별되는 것은 디자인. 중형 세단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앞모습에 변화를 주었다. 포드코리아는 사양 면에서는 오히려 더 고급화하면서도 뉴몬데오의 가격을 266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05년 모델(3160만 원대)보다 500만 원 싼 가격이다.

디젤 승용차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푸조도 새해부터 2006년형 푸조 407 HDi 모델을 기존 모델(4850만~5150만 원)보다 400만~500만 원(4350만~4750만 원)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격인하를 단행한 배경에 대해 한불모터스측은 “전년 대비 판매량 100% 신장에 따른 프랑스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이라고 밝혔다. 2005년 5월 국내 최초로 디젤 승용차를 공식 출시하면서 국내 디젤 승용차 시장을 이끈 푸조의 407 HDi는 지난해 판매량에서도 푸조 모델 중 으뜸을 차지했다.

407 HDi는 2000cc 엔진에 경제성, 가속능력, 파워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한불모터스측은 “2006년형 모델은 옵션과 내부사양 면에서 최고급을 지향”했다고 말한다. 뉴몬데오와 마찬가지로 푸조 역시 최고급으로 출시하면서도 가격은 수백만 원 인하하는 셈이다.

<임형도 기자 lhd@kyunghyang.com>



레이싱모델 김지애

‘악플’때문에 일주일 동안 운 적 있어요

[CAR]수입차 ‘군침도는’ 가격인하

섹시함과 깜찍함을 겸비한 김지애는 팬카페(cafe.daum.net/racinggirlja) 회원 수가 8000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1년, 현재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데뷔했다. 스스로 “눈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할 만큼 김지애의 눈은 맑고 투명하다. 크고 새까만 눈동자와 긴 생머리가 잘 어울린다. 게다가 쭉 빠진 몸매는 그녀가 왜 인기 모델인지 실감케 한다.

레이싱 모델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고개를 젓는다. “오히려 데뷔할 당시 환경과 인식이 훨씬 좋았다”며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과 악플 때문에 일주일간 운 적도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레이싱 모델의 유니폼이 점점 야해지는 것도 불만이다. “옷이 야하면 야할수록 여러 포즈를 취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그녀는 “2006년에는 옷을 보고 팀을 선택할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 영어공부와 드럼 배우는 데 푹 빠진 그녀는 “시집가기 전에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김지애는 현재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 뿌듯하단다. “한창 예쁠 때 하는 일이기에 나중에라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김지애는 “항상 감사하며 살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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