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인천 연안부두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영흥도 석탄발전소가 보인다.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사이에 누런 스모그 띠가 발전소와 영흥도를 감싸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석탄화력발전소 영흥화력은 현재 6개 호기, 5806㎿ 규모의 설비로 수도권 전력수요의 25%를 공급하고 있다.
환경부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10월 2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산림청,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다량배출 현장 특별점검을 하고, 농어촌지역 대상으로 ‘불법소각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글 우철훈 선임기자 photowo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