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21 ~ 27
2025.04.21 (월)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연재
주간경향
>
브랜드 인사이드
선정적 광고로 뜨고 성폭행 오너로 지다
1989년 패션업계의 판도를 뒤흔들며 등장한 브랜드가 있었다. 티셔츠와 니트 같은 기본적인 캐주얼의류를 중심으로 기획·생산·유통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오늘날의 SPA 브랜드 개념을 처음 적용했던 ‘아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이다. 창업자 도브 차니는 자신이 다니던 대학 기숙사에서 ‘미국에서 제조한 티셔츠를 캐나다로 수출···
[ 1437호
ㅣ
2021.07.26 ]
(44)팀 단위 의료서비스 ‘클리블랜드 클리닉’
2004년 두 아이의 어머니 코니 컬프는 남편이 쏜 산탄총에 맞아 얼굴 중앙부가 함몰되는 사고를 겪었다. 코는 완전히 부서지고 볼은 산산조각이 났으며 시력도 거의 잃었다. 30회에 걸친 수술로 얼굴을 복원했지만, 자력으로는 냄새를 맡거나 숨을 쉴 수도 없었다. 약 4년이 지난 2008년 컬프는 심장발작으로 사망한 안나 캐스퍼의 안면조직을 ···
[ 1431호
ㅣ
2021.06.14 ]
(43)시스템 키친의 원조 ‘프랑크푸르트 키친’
본디 한국의 전통부엌은 난방과 조리를 동시에 하는 공간이다. 아궁이와 부뚜막을 중심으로 벽과 바닥이 흙으로 마감돼 안채에 붙여졌다. 아궁이에 땐 불은 구들을 데워 방의 난방을 도왔다. 전통부엌은 공간 사이의 높낮이가 다르고 동선이 불편했지만, 농사일과 집안일을 병행하던 당시의 생활양식에 적합했다. 오스트리아 빈 응용예술미술관에서 재현···
[ 1427호
ㅣ
2021.05.17 ]
(42)독일의 산업디자인 표본이었던 ‘브라운’
‘브라운(Braun)’은 올해로 창업 100주년을 맞는 독일의 소비재 브랜드이다. 1921년 엔지니어였던 막스 브라운이 라디오용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뒤 라디오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이후 브라운은 1950년대 들어 회사의 사업 방향을 종합 가전제품 제조·판매로 확장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능적인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
[ 1425호
ㅣ
2021.05.03 ]
(41)내가 대접받고 싶은 만큼 고객을 대접하라
이 브랜드 독특하다. 이름만 들으면 마케팅 컨설팅을 하는 회사 같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브랜드 이름이 경영관리론에 나오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브랜드는 웨딩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 호텔과 레스토랑, 의류매장까지 운영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가 추구하는 사명도 범상치 않다. ‘세상에 오모테나시(손님을 위해 마음으로 최···
[ 1421호
ㅣ
2021.04.05 ]
(40)표준 정립하고 항공의 새 시대 연 여객기의 대표주자
1976년 1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Concorde)’가 첫 상업운항을 개시했다. 제트엔진 4개를 탑재한 이 여객기의 최고 순항속도는 음속의 2배인 마하 2를 넘었다. 8시간 정도 걸리던 뉴욕-파리 항로를 단 3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었다. 콩코드는 외형도 획기적이었다. 초음속 비행에 적합한 설계구조에 따라 뾰족하게 튀어나온 앞부분은 ···
[ 1418호
ㅣ
2021.03.15 ]
(39)고객의 입장에서 부동산을 바라보다
‘노출이 가진 가능성’. 어느 부동산 중개소의 온라인 사이트에 이런 제목으로 매물이 하나 나왔다. 이 건물을 담당하는 직원은 골조만 있는 150㎡ 공간에 30㎡의 발코니가 붙어 있고 화장실과 욕실도 텅 비어 있는 이 매물을 가리키며 “집이란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덧붙였다. 주택이란 게 내용물만 보면 크게 차이가 나는 상품도 아니니···
[ 1416호
ㅣ
2021.03.01 ]
(38)맥도날드가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비결
1954년, 주방용품회사에서 일하던 레이 크록은 전화 한통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한 번에 5잔의 밀크셰이크를 만들 수 있는 최신형 믹서기를 8대나 주문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즉시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리처드와 모리스 맥도날드 형제를 만났다. 맥도날드 초기 매장의 전경 ···
[ 1414호
ㅣ
2021.02.08 ]
(37)인텔의 구원투수 마이크로프로세서
‘도~ 도파도솔!’ 컴퓨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모를 리 없는 유명한 징글송이 있다. 바로 오스트리아의 밴드 에델바이스 출신의 월터 베르조바가 작곡한 4개의 음표로만 구성된 3초짜리 멜로디, 인텔의 로고송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인텔 사옥 벽면에 ‘인텔 인사이드’ 슬로건이 비치고 있다. / 인텔 ···
[ 1412호
ㅣ
2021.01.25 ]
(36)시대 앞선 편집매장, 융합 공간으로 탄생
일본 사가현 다케오는 인구 5만명 정도인 작은 도시다. 2011년 다케오 시장이었던 히와타시 게이스케는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던 도쿄의 서점에 주목했다. 여타의 일본 지방 소도시들이 그렇듯 다케오도 고령화와 경기침체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새로운 발전모델이 필요했고, 이 서점이야말로 소도시의 변신을 주도할 ···
[ 1410호
ㅣ
2021.01.11 ]
(35)신발 밑창 독보적 기술로 정상에 올라
미끄러짐의 문제는 도처에 산재한다. 각종 기름을 사용하는 산업현장 노동자나 빙판에서도 활동해야 하는 군인과 구조대원, 조리나 청소 등으로 물이 고인 바닥에서 일해야 할 때가 있는 이들 모두 미끄러짐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 그 미끄러짐이 부른 안타까운 사고 때문에 탄생한 브랜드가 있다. 등산화 바닥에 붙은 노란 팔각형 로고로 유명한 ···
[ 1407호
ㅣ
2020.12.21 ]
(34)신뢰의 상표, 다른 제품에서도 통하다
곰표에 이어 말표와 유동 골뱅이까지 맥주와 기성 브랜드가 만나 협업해 출시한 상품들이 관심을 모은다. 밀가루로 유명한 곰표는 브랜드 정체성에 걸맞게 곰표 맥주를 밀맥주로 내놓았고, 구두약으로 잘 알려진 말표는 색상에서 힌트를 얻은 듯 흑맥주를 출시했다. 그렇다면 술안주로 유명한 유동 골뱅이 상표가 붙은 맥주는 무슨 맛일까. 매콤한 골뱅이무···
[ 1405호
ㅣ
2020.12.07 ]
(33)단단함과 유연함을 모두 갖춘 역도 바벨
1957년 스웨덴, 와플 기계를 만드는 공장의 관리자에겐 불만이 하나 있었다. 역도를 즐기던 그는 무거운 바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 뒤 땅에 내려놓을 때 바벨이 부러지거나 구부러지는 일을 자주 겪었다. 역도라는 운동 종목의 특성상 무거울 때는 200㎏도 훨씬 넘는 바벨을 2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뜨릴 때도 많다. 부실한 바벨은 무엇보다 선···
[ 1403호
ㅣ
2020.11.23 ]
1
2
3
4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30) 군 장성 인사, ‘대선 전’ vs ‘대선 후’ 충돌
2
(37) 윤석열 탄핵의 개운치 않은 뒷맛
3
(30) 관계에서 배운다
4
“산불 난리인데 경북지사가 시장에 왜 오나”
5
2400원 횡령에 ‘장발장 판결’…최고위 법관들이 놓친 것
6
한덕수 차출설에 김문수 대망론 흔들
7
윤석열 파면 결정문의 빛나는 문장들
8
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은 환율?
1
링거 맞고 코피 쏟고, 광장의 최전선에 그들이 있었다
2
지브리 ‘스타일’에 취한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3
“호미 하나 안 남았는데 사과 농사는 무슨···”
4
윤석열 파면으로 본 ‘대통령의 자격’
5
세월호의 진실을 덮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6
(45) “모든 善은 여유에서 나온다”
7
‘퇴물’ 컴퓨터는 얼마나 늙은 걸까
8
포스트 탄핵의 한국 정치, 7공화국의 문 열지 주목
시사 2판4판
권한대행의 불장난…
주간 舌전
나바로는 벽돌 자루보다 더 멍청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줄 ‘우리’가 있나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 과거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이 했던 말이 회자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에서 문형배는 자신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운 김장하 선생을 회고하며, “‘선생님께서는 자신은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 사회에 갚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법관이 돼서도 평균의 삶을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그의 정신적 바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