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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로맨틱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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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2016 로맨틱 콘서트

클래식 2016 로맨틱 콘서트
일시
12월 28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3만원 / S석 2만원 / A석 1만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무대에 올리는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대중적이고 로맨틱한 선율을 담은 프로그램에 웅장한 영상까지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은 드뷔시의 대표적인 피아노곡 ‘달빛’을 원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살리며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하며 첫 막을 연다. 그리고 근대 첼로 협주곡의 백미로 평가받는 랄로의 첼로 협주곡 1번과, 영화음악으로도 사용된 말러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아다지에토’가 1부 프로그램을 채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인기 오페라 <라보엠>과 <투란도트>의 아리아 중 사랑의 테마인 ‘그대의 찬 손’, ‘아 사랑스러운 아가씨’,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을 선곡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기는 발레 음악의 걸작,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1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지환 단장의 지휘 하에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하며 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김정규, 첼리스트 홍서현과 협연한다. 또한 관객 신청곡 중 편성과 구성에 어울리는 곡을 프로그램에 포함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표방했다. 정경영 교수는 각 악기와 연주곡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연주의 감상을 돕는 해설을 제공한다. 02-399-1000

[문화캘린더]2016 로맨틱 콘서트

국악 시인의 나라

일시 12월 29일~31일 장소 서울돈화문국악당 관람료 2만원

2011년 결성된 창작국악그룹 동화의 곡들을 극과 함께 꾸민 음악극 공연이다. 윤동주, 김소월, 임화, 방정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들을 가사로 만든 노래들을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배우들의 연기가 곁들여진다. 직장과 가정에서 스트레스와 무관심에 지친 직장인이 음악과 시를 통해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 위로를 받는 극의 전개와 맞물려 동화 같은 분위기의 연주가 펼쳐진다. 070-8876-4450



[문화캘린더]2016 로맨틱 콘서트

뮤지컬 스타라이트

일시 12월 24일~2017년 1월 22일 장소 도향아트홀 관람료 5만원

1990년대의 한겨울. 지하 연습실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오던 밴드 스타라이트는 앨범 제작에 실패해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태에 처하게 됐다. 그러던 중 리더인 범준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지윤이 나타나 연습실에 눌러앉아 살게 된다. 뇌경색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중이던 범준은 지윤의 사랑 어린 지원을 받으며 음악 창작에 매진하지만, 점점 청각마저 잃어가며 증세는 악화되어 가기만 한다. 02-582-1089



[문화캘린더]2016 로맨틱 콘서트

전시 공장동 807 작전: 회전공예
일시 12월 27일~2017년 1월 1일 장소 팔레드서울 관람료 무료

다양하게 순환하는 공예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공예문화를 대중적으로 향유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기획한 전시다. ‘나’와 ‘우리’, 그리고 ‘지역사회’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진행한 작품들, 각기 다른 소재를 다루는 4인 작가들의 작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업작업, 개인의 공예작업과 주변 지역사회를 함께 생각해 연결하는 개별 프로젝트들이 전시된다. 02-730-7707



[문화캘린더]2016 로맨틱 콘서트

연극 엄마사람

일시 12월 28일~31일 장소 소극장 키작은 소나무 관람료 2만원

아버지가 집을 떠난 뒤 남은 가족 세 사람은 위태롭게 살고 있다. 잔소리 많은 엄마 숙자는 자식들이 잘 되기만을 바라고 살아간다. 딸 수연은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고 성격이 내향적이어서 집에만 있고, 아들 민호는 엄마와 누나를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품고 일을 하고 있다. 숙자의 어머니까지 세상을 떠나자 남은 자녀들에게 더 집착하게 된 숙자는 자녀들이 숨기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는데…. 010-6267-4610

<김태훈 기자 anarq@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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