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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보험 복합점포 1호점 개점 보험상품 서비스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1월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PWM 강남센터에 보험 복합점포 1호점을 개설했다.

보험 복합점포는 기존에 은행과 증권이 입점한 복합점포에 보험사가 입점하여 보험상담 및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각 금융지주회사별로 3개 점포까지 시범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함에 따라 신설됐다.

신한PWM 강남센터에는 신한생명 직원 2명이 배치돼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 보험을 판매하게 된다. 신한생명은 ‘PWM센터’에서 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뒤 내년 이후에는 일반 리테일 점포에 입점해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세 번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왼쪽 네 번째),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왼쪽 두 번째)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1월 12일 서울 신한PWM 강남센터에서 열린 ‘보험 복합점포 1호점’ 개점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세 번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왼쪽 네 번째),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왼쪽 두 번째)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11월 12일 서울 신한PWM 강남센터에서 열린 ‘보험 복합점포 1호점’ 개점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2011년 은행과 증권이 협업하는 복합점포 모델인 PWM센터를 국내 최초로 출범시켰다.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고객의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의 분산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후 계속된 업그레이드를 거쳐 지난 7월에는 ‘신한 PWM Lounge’ 브랜드를 출범해 준자산가 고객들도 은행과 금융투자의 전문가가 제공하는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산관리 원스톱 서비스도
현재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복합점포 모델은 ‘신한PWM센터’와 ‘신한 PWM Lounge’가 있다. 신한PWM센터는 서울·경기지역 21곳을 비롯해 전국 27곳에서, 신한 PWM Lounge는 전국 16곳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PWM센터를 운용한 결과 사업부문에서 지난해 1조7000억원을 비롯해 지난 3년 동안 총자산이 5조3000억원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 4일 신한PWM은 ‘더 뱅커’지로부터 ‘2015 대한민국 최우수 PB’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보험 복합점포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보험까지 포함된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스톱 금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찬제 기자 helpcho65@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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