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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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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 영화제 개막작인 <팝 리뎀션>

제천국제음악 영화제 개막작인 <팝 리뎀션>

[문화캘린더]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제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일시
8월 14~19일|장소 메가박스 제천,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중앙시장 등 제천시 일원|관람료 개막식 1만원/ 일반상영 5000원/ 심야상영 1만원/ 원 썸머 나잇 2만원

2007년 국내에서 개봉한 아일랜드 영화 . 줄거리는 가물가물해도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when your mind’s up’ 등의 노래는 지금 들어도 여전히 감동을 준다. 한국에서 이 영화가 처음 소개된 곳은 영화음악을 중심에 둔 ‘2007 제천국제음악영화제’였다. 영화보다는 영화음악에 방점을 두는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덕분에 제작비 1억3000만원의 아일랜드 독립영화가 소개될 수 있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탈과 팝, 밴드 멤버들의 우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마르탱 르 갈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팝 리뎀션>을 시작으로 95편의 장·단편 음악영화를 준비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뮤직 인 사이트’, 음악을 소재로 한 해외의 극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 심포니’, 음악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등의 섹션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홈페이지(www.jimff.org)를 참조하면 된다. 02-925-2242

[문화캘린더]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연극 락앤롤 멕베스
일시
8월 24일까지|장소 세실극장|관람료 2만5000원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광대들이 펼치는 한바탕 로큰롤 축제’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구성했다. 간소한 무대장치와 경쾌한 록음악 속에서 배우들의 대사와 움직임으로 새로운 시공간을 만든다. 시대와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광대들을 내세워 한국사회의 모순을 신명나게 풀어낸다.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02-742-7601

[문화캘린더]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일시
9월 1일까지|장소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관람료 2만5000원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피터와 늑대’를 무대로 옮겼다. 뮤지컬, 연극, 동화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음악동화라는 독특한 장르로 재탄생했다. 원작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가 1936년 만든 작품으로, 모스크바 아동극장 초연 당시 소규모의 관현악단과 낭독자가 무대에 올라서 주인공을 각각 특정한 악기로 표현하고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02-766-6007

[문화캘린더]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악 클릭! 국악속으로, Story Concert 세종이야기
일시
8월 13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2006년부터 시작된 여름방학 대표 청소년 국악 공연이다. 청소년에게 국악은 다소 어렵고 생소한 느낌이다. 그런 국악을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로 이동시킨다는 의미로 기획된 공연이다. 올해는 세종 ‘이도’를 소재로 스토리 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준비했다. 세종의 삶과 에피소드를 총 6개의 장으로 구성해 영상, 퍼포먼스, 음악, 소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를 풀어간다. 02-399-1181

[문화캘린더]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시 얘들아, 주방에서 놀자! 주방놀이 대 탐험전
일시
9월 1일까지|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관람료 어린이(24개월 이상) 1만3000원/ 어른(중학생 이상) 9000원/ 유료체험비 별도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한 주방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전시회다. 주방은 일상적으로 늘 접하는 공간이지만 요리를 위한 기능적 공간, 혹은 엄마를 위한 공간으로만 인식되어 왔다. 주방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를 하면서 주방을 가족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 가족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간으로 재인식하게 된다. 어린이의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체험 전시회가 될 것이다. 02-338-7836

<최영진 기자 c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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