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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 BUT NEVER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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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ALONE, BUT NEVER ALONE
[문화캘린더]ALONE, BUT NEVER ALONE

콘서트 ALONE, BUT NEVER ALONE
일시
7월 3일~7일|장소 반쥴(BANJUL) 4층 로프트|관람료 5만5000원

5월 중순 홍대의 작은 카페에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의 ‘제이슨 므라즈 위드프렌즈-언플러그드 에코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그날 트위터에는 카페 주위에 빽빽하게 몰려 있는 관객들의 사진이 많이 올라왔다. 다음날 예정된 공연을 위한 이벤트 성격의 미니 콘서트였지만, 관객들의 호응은 본 공연과 마찬가지로 뜨겁기만 했다.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가수들이 관객과의 호흡을 위해 작은 공연장 콘서트를 많이 열고 있다. 작은 공연장 콘서트는 가까이에 있는 관객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가 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종로에 있는 반쥴 로프트가 가수들에게 사랑받는 작은 콘서트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 전에는 ‘동물원 콘서트: 봄 종로에서’라는 공연이 열려 밴드 동물원을 기억하는 40~50대 가족 관람객부터 젊은 연인들까지 반쥴 로프트를 찾았다. ‘자전거탄풍경’의 리드보컬 강인봉이 작은 공연장 콘서트를 이어간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강인봉은 자신이 존경하는 포플레이 출신의 재즈기타리스트 래리 칼튼의 명반 「ALONE, BUT NEVER ALONE」을 공연 타이틀로 사용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인봉 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02-516-3963

[문화캘린더]ALONE, BUT NEVER ALONE

연극 서툰 사람들
일시
open run|장소 코엑스아트홀|관람료 3만5000원

어설픈 도둑 ‘장덕배’와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가 만나서 벌어지는 엉뚱한 사건을 재치있게 다룬 코믹극이다. ‘장진표 코미디’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으로 전혀 도둑 같지 않은 도둑과 인질 같지 않은 인질이 만들어내는 상황이 시종일관 웃음을 준다. 이번 무대에는 ‘SNL코리아’의 감초 배우 김원해가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원해는 ‘진중건의 토론배틀’에서 진중권 교수를 패러디한 ‘진중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1588-5212

[문화캘린더]ALONE, BUT NEVER ALONE

뮤지컬 쓰릴 미
일시
9월 29일까지|장소 신촌 더 스테이지|관람료 R석 5만5000원/ S석 4만4000원

2007년 초연 이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석방 심의위원회에서 ‘나’의 일곱 번째 가석방 심의가 진행 중이다. ‘그’와 함께 12세 어린이를 유괴해서 살해하기까지 상황을 담당하게 이야기하는 나는 어린 나이에 법대를 졸업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지녔다. 나와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잔혹한 살인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2명의 배우가 그 사건의 진실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보여준다. 02-744-4334

[문화캘린더]ALONE, BUT NEVER ALONE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일시
7월 6일~31일(프리뷰 6월 23일까지)|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프리뷰는 용인 포은아트홀)|관람료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정은궐 작가의 베스트셀러 <해를 품은 달>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이 작품은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6월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예술의전당 초연, 8월 대구·부산을 비롯한 지방공연이 이어진다. 12월에는 일본 도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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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N. Surf
일시
6월 30일|장소 유니클로 악스|관람료 일반 7만원

록 밴드 ‘시나위’의 5대 보컬 김바다가 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김바다는 시나위 활동을 접은 후 밴드 ‘나비효과’ ‘더 레이시오스’ 등을 결성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기존 앨범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해서 록 마니아를 위한 음악이었지만, 이번 솔로 앨범은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콘서트는 솔로와 밴드 시절로 나뉘어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02-3143-5156

<최영진 기자 c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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