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대안미래 일구는 사람들]한국사회 대안미래를 일구는 사람들 10인](http://img.khan.co.kr/newsmaker/1000/20121113_1000_62a.jpg)
1000호다. 20년의 세월이다. 수많은 사건·사고, 한국 사회의 명암을 반영한 지면이었다. <주간경향>의 보도로 한국 사회가, 제도가 바뀌기도 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지지 않았을 뿐.” 얼마 전 한 대선후보가 인용해 유명해진 SF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이다. 1000호를 맞이하여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주간경향>의 고민에 맞닿아 있는 경구다. “이미 우리 옆에 와 있는” 한국 사회의 대안미래를, 그것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을 통해 보여주는 것, 이것이 이 기획을 준비한 문제의식이다.
한국 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긍정의, 변화의, 혁신의 씨앗을 소중하게 일구고 있는 사람들. 물론 이들이 모두 큰 나무가 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슷한 변화의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울창한 숲을 이룰 것이다. 여기 우리가 만난 인물들은 ‘명사(名士)’가 아니다. 우리 주변의 이웃, 평범한 사람들이다. 차이가 있다면 한국 사회의 공동체와 미래에 먼저 손을 내민 사람들이다. 이 기획은 그 사람들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목격하고 경험한 대안미래에 대한 기록이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
![[오늘을 생각한다]](http://img.khan.co.kr/spko/ranking/weekly/140098/20240430104625_14009801.jpg)
점점 커지는 채 상병 의혹
‘이채양명주’ 의제로 올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