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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570호를 읽고
“없는 것보단 낫제” 절벽 위에 선 이웃, 지푸라기 잡기 싸움 없는 것보다는 낫죠. 참 슬픈 싸움이네._네이버 irio**** 좀 나눠 먹어라. 어차피 우리나라 아니냐._네이버 co85**** 전북인은 강제로 40여 년 동안 꿈만 먹고 살았다. 새만금에 들어간 그 많은 세금은 토목회사 주머니로 들어갔고, 새로 얻은 내수면에 문재인···
[ 15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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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
편집실에서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홍진수 주간경향 편집장 가수 구하라씨는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느새 4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 구하라란 이름을 찾고 있습니다. 그를 추모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회에서 말입니다. 구씨는 사망한 뒤에도 편히 쉬지 못했습니다. 20년 전 곁을 떠난 친모가 사후에 나타나 상속권을 주장하면서 남은 사람 간 분쟁이···
[ 15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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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
오늘을 생각한다
포장지만 화려한 초록색
딩동. 새벽 배송이 왔다. 국민의힘은 다른 정당보다 부지런히 기후공약을 마련해 미래 택배 1호, 2호라는 라벨을 붙여 야심만만하게 배송했다. 기대에 찬 마음으로 풀어보니, 아뿔싸. 겉은 화려한 초록색 포장지인데, 뭔가 의심쩍은 것이 담겼네. 이런 것을 그린워싱이라고 하나.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변호사 ‘기후위기대응기금 규···
[ 1571호
ㅣ
2024.04.01 ]
편집실에서
역사전쟁의 안타까운 이면
홍진수 주간경향 편집장 ‘역사전쟁’이라고 하면 대개 국가 간의 일을 지칭합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한 주변국과 갈등이나 일본의 역사 왜곡 논란 등이 쉽게 떠오릅니다. 그런데 한국 지방자치단체 간에도 역사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새만금 사업으로 바다를 메워 만든 땅, 정확히는 그 앞에 들어설 신항만을 둘러싸고 인근 지자체 간 분쟁이 생···
[ 1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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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
독자의 소리
1569호를 읽고
느려도 괜찮아! 실수하면 어때? 사람을 거두는 농업 아침부터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같이 사는 좋은 세상이 되기 위해 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_네이버 gabr**** 자부심을 가지고 다니겠어요. 일한 만큼 대우받는 직장이 되기를 바랍니다._네이버 syks**** 농업이 발전해야 나라가 선다._네이버 kbs1**** 슈퍼갑 네이버 ···
[ 1570호
ㅣ
2024.03.25 ]
오늘을 생각한다
‘미래 폰지’라는 신흥종교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최근 유튜브상에서는 ‘미래 폰지’ 혹은 ‘성공 포르노’를 둘러싼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업가 ‘자청’을 향한 비판이 크게 대두하고 있다. 자청은 2020년경 세간에 등장해 자신처럼 엄청난 자산가가 되려면 어떻게 행동하고 사고해야 하는지 설파하는 활동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엄청난 ···
[ 1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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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
편집실에서
더 큰 상상력이 필요하다
홍진수 편집장 장애인, 그리고 농업.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 두 단어가 연결될 일이 있을까요. 한국에서 장애인은 그들이 차지하는 규모에 비해 작게 보입니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여전히 길에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이들이 대부분 집에만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발달장애인 등 주간 보호시설이 필요한 장애인은 20만명인데 수용 가능한 인원은 ···
[ 1569호
ㅣ
2024.03.18 ]
독자의 소리
1568호를 읽고
찾지 못한 절반의 이름 또 ‘묻고 나가자’ 할 텐가 지금 한국인들은 관용인지, 또는 잊어먹기 잘하는 습성인지…. 분하고 애통하다._경향닷컴 캅**** 가해자는 잊어도 피해자는 잊을 수 없는 게 폭행이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은 피해자면서 잊는 거지?_네이버 dark**** 국가가 힘이 있어야 국민이 덜 고생한다._네이버 djek**···
[ 1569호
ㅣ
2024.03.18 ]
오늘을 생각한다
돌봄 사회를 보이콧하지 마라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6일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늘봄학교를 전체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는 엄청난 일”라고 말했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특히 ‘혁명적’이라는 수식어가 적확하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1월 24일 대통령실 앞에서 기···
[ 1569호
ㅣ
2024.03.18 ]
시사 2판4판
쉿! 조용한 공천이 감동~
[ 1569호
ㅣ
2024.03.18 ]
독자의 소리
1567호를 읽고
선거 단골 공약 “산은 이전 진행시켜” 넘어야 할 산은? 언제부터 대통령이 국가 업무는 안 보고 선거 운동하러 다녀도 괜찮은 나라가 됐는지._네이버 mhj1**** 당연히 산은은 조속히 부산 이전해야 한다._경향닷컴 그**** 목련이 필 때쯤 김포가 서울이 된다면 산은 부산 이전은 동백꽃이 필 때쯤?_네이버 fm2m···
[ 1568호
ㅣ
2024.03.11 ]
편집실에서
이름의 의미
홍진수 주간경향 편집장 이름이란 무엇일까요. 조금 더 나아가 이름이 남거나 사라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온 이름의 첫 번째 풀이는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두 번째 풀이는 “사람의 성 아래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국립국···
[ 1568호
ㅣ
2024.03.11 ]
오늘을 생각한다
좋아! 빠르게 나가!
김형남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지난 대선 때 유행한 말 중에 ‘좋아 빠르게 가’가 있다. 줄여서 ‘좋빠가’라고도 한다. 공약 소개 영상에 등장한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말이다. 사이다 같은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좋빠가’는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의 핵심기조가 됐다. 정부의 주요 ···
[ 15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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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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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묻지 못한 ‘검사의 공소권 남용’
시사 2판4판
배우자는 받아도 된다?
주간 舌전
선물 다 받았고, 청탁은 거의 다 들어주려
오늘을 생각한다
군말 없는 죽음
군인이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국민이다. 군인은 외적으로부터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국군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군대’다. 국민을 지키고, 국민에게 충성하며,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군인도 국민이다. 지키는 이도, 지켜지는 이도 국민이다. 이걸 국민개병제라 한다. 민주공화국의 군대는 권력자의 결단이나 선의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력을 갖추기로 합의하여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