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댓글] 845 호 “18세의 ‘보육원 마지막 추석’ 마음이 심란하네요” 外를 읽고

“18세의 ‘보육원 마지막 추석’ 마음이 심란하네요”를 읽고
말로만 서민정책 서민정책 하면서 정말 실감나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립서비스 정부. 정말 이런 기사를 대하면 마음이 아프다. _ 네이버 kyleeny

이제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살겠습니다. 저도 5, 6살배기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내 아이가 예쁘게 커 가는걸 보면서 세상에 소외되고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 소식을 접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무겁고 그랬습니다. 사진 속에 있는 저 아이들은 너무 예쁩니다. 저 예쁜 아이들에겐 너무 가혹한 세상인 거 같아서 맘이 너무 아픕니다. 만 18살에 냉혹한 세상에 발을 들여놔야 하는 어린 친구의 고민도 너무 속이 상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아볼 만합니다. _ 다음 miyha

힘내세요. 정말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마음이 심란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성격이 밝고 명랑하다니 다행 같아요.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다 보면 좋은 일 안 생기겠어요? 힘내세요. 아자 아자! 그리고 보육원에 만 20세까지라도 있을 수 있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다음 bora_

“출근하기 싫어! ‘회사 우울증’ 심각”을 읽고
우리 회사도 우울증 환자 투성이다. 그런데 기록에 남을까 봐 병원에 가지 않는다. 그래서 병을 키우고 있다. 실적으로 사람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주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다. 우울증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지만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_ 다음 빵장수

지금 내가 처한 현실. 기사를 읽어 보니 나에게 와 닿는 말이 많네. 회사 내에서의 실적 위주, 능력 위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적만 좋으면 그만. 그리고 살살 알랑방귀를 뀌어야만 좋아라 하는 상사. 점점 더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어지고 회사에 대한 불신만 쌓이고. 대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행복한 삶, 질 좋은 삶을 살 수 있을까.
_ 다음 ⓛⓞⓥⓔㅌ ㅓ 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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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영상 기자가 받은 ‘돌발 수모’”를 읽고
힘내세요. 이 나라에 참된 민주주의가 우뚝 서는 날. 당신의 모든 고통과 시련이 밀알이 되어 더 큰 열매를 맺으리니. 기운 내시고 파이팅입니다. _ 다음 야도란

꿋꿋하게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부패한 권력과 탐욕스런 자본의 입김은 이제 공기처럼 이 땅 어디에나 퍼져 사람들의 일상과 의식에 너무나도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습니다. 별의별 일이 일어나지만 분노도 거부감도 없이 아파트 값이나 오르길 바라는 사람들. 이 척박한 사막 같은 땅에서 돌발영상은 때론 목마름을 달래 주는 오아시스요, 지친 의식을 일깨워 주는 바람입니다. _ 다음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