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이야기]우체국쇼핑 설 선물대전 품격과 실속

경자년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설날을 맞는 기대감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쁨 때문이다. 하지만 빈손으로 부모님과 친척을 만날 수는 없다. 가족과 만남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게 있다. 설 선물이다. 가족에게 주는 선물이지만 고르는 데는 꽤 신경이 쓰인다. 받는 사람에게 유용해야 하고, 이왕이면 기억에 남으면 더 좋다. 선물하는 사람의 호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

2020년 우체국쇼핑 설 선물대전

품격과 실속을 함께 챙기고 싶다면 우체국쇼핑이 1월 19일까지 진행하는 ‘2020년 우체국쇼핑 설 선물대전’을 참고하길 권한다. ‘선물대전’의 최대 장점은 선택의 폭이다. 과일·곶감·수산물 세트, 한과 등 2000여 개의 특산물이 인기와 희소성, 가성비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들 선물세트가 판매량, 판매액, 낮은 가격, 높은 가격, 최신상품 등 순위별로 정리되어 있어 빠른 선택을 돕는다.

우체국쇼핑의 장점은 좋은 제품과 싼 가격이다. 이는 우체국쇼핑의 공익성에서 나온다. 선물대전에서는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는 다른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유통업자에게 돌아가는 판매수수료도 다른 업체보다 낮은 4%다. 인터넷쇼핑몰은 8~15%, TV홈쇼핑은 20%에 달한다. 그 차액만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가격뿐 아니다. 우체국쇼핑은 고객에게 주는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설 선물대전 기간 동안 우체국쇼핑 구매고객 대상으로 공기청정기·한라봉·미니가습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인터넷 우체국 회원이면 매일 할인쿠폰(1000~2000원)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열리는 윷놀이 이벤트로 우체국쇼핑 쿠폰(1000원, 3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물론 선물 받은 쿠폰으로 우체국쇼핑도 할 수 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임업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경기·충북·전북·경북 등 지자체와 연계한 ‘전국 팔도 할인쿠폰 이벤트’도 열린다. 우체국쇼핑에서 각 기관·지자체의 추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지자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모아 쿠폰 할인전을 운영 중이다. 최대 20%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쿠폰 할인전은 우체국쇼핑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준비했다. 전북을 예로 들자면 전북사회적경제기업 쿠폰 할인전에는 380여 개의 상품이 있다. 특히 설을 맞아 명절 선물로 장수 사과와 닭고기가 인기를 끈다. 남원 지역의 전통 조리 방법으로 만든 간편 추어탕과 손쉽게 전주비빔밥을 만들 수 있는 나물세트도 많은 판매되고 있다. 이번 쿠폰 할인전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우체국쇼핑몰의 설쿠폰 할인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임정수 원장은 “새해를 여는 설 명절을 맞아, 우체국쇼핑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한 상품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명절 분위기 확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청정 지역인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상품인 만큼 안심하고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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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앱,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경은 기획위원 jjj@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