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6.08.09ㅣ주간경향 1188호
렌즈로 본 세상
열대야의 잠 못 이루는 밤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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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열대야의 잠 못 이루는 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여의도 한강변 물빛공원에서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농촌에서는 일하던 어르신들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더위에 따른 사고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여름이면 서민들의 삶은 더욱 고달 퍼집니다. 이럴수록 시원한 우물물 한 바가지를 나누는 마음으로 이웃을 생각하고 서로를 챙기며 더위를 이겨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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