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5.06.09ㅣ주간경향 1129호
렌즈로 본 세상
부처님 오신날, 목사님 오셨네!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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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부처님 오신날, 목사님 오셨네!

서울 서초동 정토회 법당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법회에서 경동교회 당회장 박종화 목사가 ‘세상을 밝게 하는 종교인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 간의 벽을 넘어 종교인끼리 화합하고 더 높은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종교가 다르고 또는 종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처참한 전쟁과 살육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 서로 사랑해 세상을 따뜻하게 하자는 목사님의 법문은 우리 모두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비단 종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 요소들이 삶을 점점 팍팍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사랑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사진·글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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