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공연]아나운서 신성원의 첫 사진전 外

○아나운서 신성원의 첫 사진전

KBS 1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 진행과 주말 정오뉴스를 담당하고 있는 KBS 공채 24기 신성원 아나운서가 사진전을 연다.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다. 아나운서가 아닌 사진작가로서 데뷔 무대인 셈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관찰한 신 아나운서의 작품 60여 점이 출품된다. 꿈의 도시 ‘쿠바’와 ‘뉴욕’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쿠바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분위기와 뉴욕의 다양한 표정이 그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겨 있다. 이들 작품은 2007년 그가 10년 간의 직장생활을 잠시 접고 1년간 과감하게 떠났던 미국 유학(컬럼비아 대학교 WEAI)에서 얻어낸 수확들이다. 신 아나운서는 “말로는 다 설명하기 어려운, 하지만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 싶은 우리 삶의 장면들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은 생각에 우연히 카메라를 들었다”며 “카메라의 파인더는 나와 세상이 서로 마주하는 또 하나의 통로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를 기념해 4월 2일 저녁 8시에는 <신성원의 문화읽기> 애청자를 전시회에 초청해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에서는 음악평론가 정만섭, 영화평론가 이상용, 미술평론가 임근준 등이 사진과 문학, 예술가의 사랑을 논하고, 뉴욕과 쿠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재즈 밴드의 라이브 음악도 선보인다. 02-2075-2152

○콘서트 존 레전드 내한공연

일 시 3월 29일

장 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관람료 R석 11만 원 / S석 9만9000원 / A석 7만7000원
제48회 그래미 어워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R&B의 신성, 존 레전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3집 앨범 ‘이볼버(Evolver)’ 발매 기념 투어공연을 한다. 존 레전드는 감미로운 가사와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또 버락 오바마를 지지하는 곡으로 민주당 공식 캠페인 송으로 사용되었던 ‘이프 유어 아웃 데어’를 부르기도 했다. 1544-1555

○뮤지컬 재즈뮤지컬 싱 싱 싱(Sing Sing Sing)

일 시 4월 5일~5월 3일

장 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료 R석 4만5000원 / S석 3만5000원
베니굿맨의 유명한 재즈넘버 ‘싱 싱 싱’ ‘성자들의 행진’ 등 귀에 익숙한 재즈 음악들을 뮤지컬에 도입해 감미로운 정통재즈를 느낄 수 있는 공연. 재즈 클럽을 무대로 재즈클럽을 운영하는 고등학교 음악 선생님과 제자였던 유나와 이송, 그리고 유나의 동생인 해나 세 사람이 만나면서 얽힌 노래가 펼쳐진다. 02-3141-1345

○콘서트 존 로드 콘체르토 April

일 시 4월 11일

장 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11만 원 / S석 8만8000원 / A석 6만6000원 / B석 4만4000원
전설적인 밴드 딥퍼플의 존 로드의 데뷔 40주년 콘서트. 이번 공연은 존 로드와 세계적인 뮤지컬 무대 출신의 스티브 발사모, 카시아 라스카가 객원 보컬로 그리고 최선용이 지휘하는 서울 아트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공연이다. 존 로드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한 록과 클래식이 만난, 특별한 중량감을 맛볼 수 있다. 1544-1555

자료제공 | 플레이디비(www.playd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