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244호 ”긋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 운신의 폭만 좁혔다”外를 읽고

긋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 운신의 폭만 좁혔다

1차 핵실험 바로 그 순간부터 레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었다. 레드라인은 북한 핵개발이 없다 하더라도 현실적 가능성이 없는 내부단속용일 뿐, 더군다나 핵을 품고 있는 저들에게 레드라인 주장은 어떤 위협도 억지력도 없다. 부시의 ‘악의 축’ 테제 이래 지금까지 핵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관리에 완전히 실패했고, 미국도 우리도 이제는 질질 끌려서 협상 테이블에 끌려나오는 형국이 되었다. 억울하고 분하다고 미적댈수록 저들의 협상력만 높여줄 뿐이다. 그리고 협상 테이블에는 올려야겠지만 북한 핵 폐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상황임을 인정해야 한다. _경향 난나

레드라인은 미국이 주창한 걸 가지고 우리가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단지 할 수 있는 것은 중국을 통한 압박을 높이고 북한이 스스로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만드는 것이다. 조만간 대화 협상이 시작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를 무조건 등지고 맘대로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제재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불안감이 증폭될 것이다. 대화 협상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를 할 준비를 해야 한다. _페이스북 Mimik Momo

중국에도 레드라인은 있나?

중국은 북한을 입술과 이의 관계로 생각한다. 북한이 미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압록강에서 대치가 이루어져 중국에겐 큰 부담이 된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분단은 강대국들 때문이다. 지정학적 위치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더 힘을 키워야 한다. 내부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한 후 외부적으로는 균형외교로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 _다음 바람소리

재일동포 3세 엄마들의 헌법소송 투쟁기

일본이 끌고 와 놓고 돌아갈 방법이 없어 일본에 남은 사람들에게 조선인이라면서 멋대로 국적을 박탈해버렸지만 무국적자로 살다가 치열한 싸움 끝에 한국정부로부터 한국 국적 받고 일본정부에서 특별영주권을 얻어낸 사람들이 저 사람들임. 무국적자로 있을 때 도움도 안 주던 한국정부가 특별영주권 가지고 뭐라고 할 줄이야. _네이버 ch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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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문제, 여성건강권 문제다

생리라는 게 40년 가까이 매달 일주일씩 하게 되는데 안할 수도 없는 거라서 매일 먹는 쌀처럼 생리대를 잔뜩 사서 쌓아둡니다. 이렇게 생활필수품인데 돈벌이로 이용하는 회사들이 너무 괘씸합니다. _네이버 e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