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댓글]1234호 “그들에게 한·미 정상회담은 희망일까”外를 읽고

그들에게 한·미 정상회담은 희망일까

정확히 표현하자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의 영토 안에서는 어디든 안 된다는 것입니다. 법적 절차를 모두 밟고 그 결과를 가지고 충분히 국민들에게 설득이 가능해야 합니다. 미국령 괌에서는 바다를 향해 설치된 사드 레이더의 환경영향평가를 2년에 걸쳐서 모두 실시했죠. 대한민국의 주민 5만명의 인권이 괌의 풀 한 포기보다 못하다면 그건 동맹이 아니죠. 아닌가요? 2017년의 대한민국이 1917년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_경향 김상민

방송에서 사드에 대해 정확하게 국민들한테 방송을 하란 말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사드가 북한 핵을 막는 줄 알고 있단 말입니다. 아휴 진짜 돌아가시겠네요. 왜 국회의원들은 정확히 말을 안해주나요. _경향 꽁꽁이

가뭄에 애타는 농심, 도시는 알까

‘장마전선이 있으나 마나여서 태풍으로 용수 축적까지 한다’는 가설은 위험한 가설이죠. 미세먼지 증가와 초지 감소 및 가뭄 상시화는 몽골에서도 현재 진행 중인 사막화 현상과 매우 닮았어요. 중국에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기온을 높인 데다가 방출 탄소와 수증기까지 많아서 계절풍 방향이 바뀌고, 집중호우나 기상이변이 속출합니다. 예를 들어 도시에서는 일종의 ‘열섬’, 기압대 전선에서는 ‘푄’이나 적운이라는 전례 없는 기상들이 빈발하는 것이죠. _경향 lute9071

조사권 없고 전문성 부족 ‘학폭위’ 결정 믿을 만한가

누가 폭력의 원인을 제공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누가 더 많이 다쳤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생각에는 폭력의 원인을 제공한 학생은 할 말이 없어야 정당한 사회이다. 이런 식의 법률적 판단이 내려지는 학폭위는 전혀 교육적이지 못하다. 변호사가 개입하는 것도 법적으로만 따진다는 점에선 불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학폭위가 정말로 교육적이려면 폭력의 결과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폭력의 원인을 따지는 자리여야 한다. _경향 왜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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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국민의 전파가 아니었다

예전의 MBC를 이끌던 기자들이 다 이상한 곳으로 좌천되어서 버티고 있었다는 김민식 PD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나는 다 MBC에서 나간 줄 알았는데 그들은 아직도 희망을 가지고 버티고 있었나 보다. 그동안 포기하고 기억 속에서 지웠던 MBC를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_다음 드레이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