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착한 전기는 가능하다外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
하승수 지음·한티재·8000원
정부의 엉터리 전력정책을 폭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대기업의 이권이 우선시되는 정부의 터무니없는 전력계획을 밝히고,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가 ‘나쁜 전기’인 이유와 ‘착한 전기’ 사용의 실천방안을 실었다.

인터넷 빨간책
백욱인 지음·휴머니스트·1만5000원
인터넷 상용화 20년. 지은이는 인터넷은 몸과 기억, 기술과 경제, 자본과 노동, 존재와 시간 등의 관계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다고 말하며, 세계가 인터넷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즐기기만 하는 가축의 왕국이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불편해야 건강하다
아오키 아키라 지음·이민아 옮김·바다출판사·1만2000원
지은이는 문명의 시곗바늘을 조금 되돌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편리함을 조금 멀리하면 건강은 그만큼 가까워진다고 말하며 이를 ‘원시인 건강법’이라고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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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
강현정, 전성은 지음·메디치미디어·1만2800원
지은이는 거창고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거창고 졸업생을 찾아 인터뷰했다. 지은이는 거창고의 직업 십계명을 소개하며 진정한 행복은 세상이 정해놓은 외적인 기준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삶을 소신 있게 살아가는 용기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