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누구를 위한 화해인가外

누구를 위한 화해인가
정영환 지음·푸른역사·1만5000원
<제국의 위안부>와 그를 둘러싼 사태에 대한 비판서다. 지은이는 <제국의 위안부>가 일본군 위안부 제도에 대한 일본의 국가 책임을 최소화하고 일본의 전후보상의 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과대평가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혼자 살아가기
송제숙 지음·황성원 옮김·동녘·1만5000원
비혼 여성들의 주거와 독립, 좌절과 투쟁에 관한 분석을 담은 책이다. 여성의 교육수준과 사회적 지위가 올라갔음에도 여전히 비혼을 선택하는 것, 비혼여성이 독립해 혼자 살아가는 것은 투쟁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장의 질문
제프 스마트 지음·이주만 옮김 부키·1만4000원
책은 리더가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핵심 키워드는 ‘우선과제’ ‘사람’ ‘관계’다. 이를 바탕으로 던져야 할 세 가지 핵심 질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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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별곡
차현진 지음·인물과사상사·1만6000원
일제강점기 때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이르는 기간 동안 중앙은행이 어떻게 탄생하고 뿌리를 내리게 됐는지 그 과정을 다룬 책이다. 대한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만주국, 미국의 정치적·경제적 이해가 뒤얽혀 있던 당시의 시대상이 담겨 있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