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416세월호 민변의 기록外

416세월호 민변의 기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지음·생각의길·1만2000원
민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법률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 후 민변 세월호 진상규명 특위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17대 과제를 제시하고 2권의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책은 그 기록이다.

한국 자본주의
장하성 지음·헤이북스·2만8000원
한국 자본주의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과정을 분석한 책이다. 지은이는 기형적인 경제체제 속에서 한국은 아직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을 제대로 실천해본 적도 없다고 주장한다.

올랭프 드 구주가 있었다
브누아트 그루 지음·백선희 옮김·마음산책·1만2000원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혁명가 올랭프 드 구주를 다룬 책이다. 그는 프랑스 혁명 당시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을 발표하는 등 보편적 인권을 주장했으나 결국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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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성의 심리학
스튜어트 서덜랜드 지음·이세진 옮김·교양인·2만원
인간이 왜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지, 비합리성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해악은 무엇인지, 또 비합리적 행동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시한 책이다. 지은이는 우리 자신의 사고방식에는 근거 없는 믿음이 깔려 있다고 말하며 비합리성은 인간의 예외없는 특징이라고 지적한다.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