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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비 ‘불도리’
넉넉한 인상의 김종진 대표이사는 직원의 복지 향상과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다. 올해 초 경기 이천 냉동창고 화재와 서울 숭례문 방화 등 대형 화재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 및 진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했다. 국민의 관심은 행정부를 움직이는 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월 2일부터 일주일 동안 도내 전 소방···
[ 뉴스메이커 780호ㅣ2008.06.24 ]

‘변치 않는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하세요
이규성 피앤테크 사장이 에칭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다. 결혼 사진을 평생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까지는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보관하는 방식밖에 없었다. 따라서 액자가 파손되면 사진도 쓸모없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기술은 항상 필요를 충족시킨다. 결혼식 또는 자녀들의 돌·백일 사진 등 가족들의 소중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영···
[ 뉴스메이커 778호ㅣ2008.06.10 ]

고객에게 ‘쓴 소리’ 할 줄 아는 컨설턴트
“컨설턴트는 고객의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과 컨설턴트가 이런 관계가 되었을 때 고객을 도와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사장이 말하는 ‘컨설턴트 관’이다. 자본주의 시장 경쟁 질서에서 컨설턴트와 고객 사이에도 냉정한 갑과 을의 계약관계가 존재한다. 이 관계에서 컨설턴트는 분명 ‘을’의 입장이다. 대한···
[ 뉴스메이커 775호ㅣ2008.05.20 ]

‘부도덕한 로맨스’로 상업영화 데뷔하다
노래방과 하숙을 치며 살림을 책임지는 억척엄마, 봉순씨. 그녀의 철없는 백수 딸 정윤은 자기 집 하숙생 구상과 결혼하겠다고 ‘난리 블루스’를 치더니, 어느 날 갑자기 취직이 되자 태도가 바뀌어 집을 나가버린다. 난데없는 정윤의 가출로 졸지에 약혼녀(?)를 잃은 구상은 허구한 날 술로 밤을 지새우고…. 그런 구상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 봉순씨는 그···
[ 뉴스메이커 770호ㅣ2008.04.15 ]

나를 찾아가는 빛의 여정 ‘라이팅 아트’
오후 6시 30분이 되면 지하 주차장으로 외제차들이 들어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10분 후, 머리가 축축하게 젖은 날씬한 그녀들이 하나 둘 차에 오른다. 이 장면은 강남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벌어진 풍경이다. 그녀들을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며, 그녀들은 왜 머리도 말리지 않은 채 어딘가로 가는 것일까? 궁금증은 곧바로 풀렸다. 그녀···
[ 뉴스메이커 769호ㅣ2008.04.08 ]

평생 교직 마치고 화가로서 첫 개인전
강순경(67)씨는 지난 가을 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텃밭에서 따온 호박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잘 익어서 속이 꽉 찬 늙은 호박은 울뚝불뚝한 겉마저 매끄럽기만 했다. 이 속에 한 시절의 햇살과, 비와 바람이 모두 담겨 있다. 한 생의 무르익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빈 화선지를 펼치고 서랍 속 붓을 꺼내들었다. 얼마만의 여유인가. 오로지 배우고···
[ 뉴스메이커 767호ㅣ2008.03.25 ]

‘문학적 사건’을 꿈꾸는 북카페 운영 소설가
소설가가 만든 북카페는 어떤 모습일까. 대전시 중구 대흥동 이공갤러리 옆에 자리 잡은 북카페 ‘이데’(042-222-4008)는 소설가 김운하(41)씨가 운영하는 아주 독특한 공간이다. 책과 음악, 커피가 어우러지고 작은 갤러리를 겸한 인테리어에서 문학적 향취가 흠씬 묻어난다. 이데가 자리 잡은 곳이 한때 대전의 문화를 상징하는 거리였다고는 하지만, 충···
[ 뉴스메이커 766호ㅣ2008.03.18 ]

개인별 맞춤관리 ‘중국유학의 정도’ 길라잡이
15년 동안 베이징대와 칭와대(淸華大)를 비롯한 명문대에 한국 유학생을 다수 입학시킨 김광식 지인학숙(智仁人才培訓中心,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원장이 중국 유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가 일궈낸 ‘성공신화’ 중엔 인문계 고등학교에도 갈 수 없어 도피성 유학을 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국내 명문대에 진학할 실력이 되면서도 엄청난 사교육···
[ 뉴스메이커 766호ㅣ2008.03.18 ]

묵묵히 지켜온 정통 이탈리아 피자 맛 고집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오직 열정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 10년의 시간 동안 이탈리아 정통 피자 맛의 달인(達人)이 되기 위해 공간을 뛰어넘어 이탈리아를 한국에 옮겨놓은 이원승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늘 연극무대에서 자신의 이름과 닮은 원숭이로 살아온 타고난 운명 때문일까. 그는 재주 많고 날렵한 원숭이처럼 이탈리아 정통 피자 맛을 잘 익혀 많···
[ 뉴스메이커 764호ㅣ2008.03.04 ]

서양 피자에 ‘우리의 맛’을 덧씌운 효인방
흐르는 강물처럼 그 세월을 순리대로 살아온 사람이 있다.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오직 우리 맛 피자를 만드는 데 정성을 쏟은 피자성 효인방의 정복모 사장. 그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살면서도 그 세월의 기억들을 고스란히 간직할 줄 아는 지혜를 지녔다. 그것은 피자성 효인방 안에 우리 옛 조상들의 세월을 고스란히 보관해놓은 청암민속박물관을 가···
[ 뉴스메이커 764호ㅣ2008.03.04 ]

자전거 전도사 ‘21세기 희망’의 페달을 밟는다
올해 나이 55세의 문익수. 남들은 중형 자동차를 타고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폼을 잡을 나이에 그는 화사한 선글라스에 헬멧을 쓰고 몸에 딱 붙는 운동복을 입고 나타나서 거침없는 자전거 사랑을 뿜어낸다. 현 행정자치부 자전거 활성화 TF팀 위원장.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오직 자전거 애용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그에게 자전거는 항상 따뜻한 세···
[ 뉴스메이커 763호ㅣ2008.02.26 ]

인류 시원 밝혀줄 ‘흑피옥 조각’ 비밀을 찾아서
사람 형상은 한결같이 무릎을 펴지 못한 모습이다. 반인반수(半人半獸)가 있는가 하면 사람의 암수가 함께 있고 돼지 머리에 용의 몸 그리고 도저히 무엇을 형상화했는지 짐작도 할 수 없는 것 등 그 상상력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지극히 단순화돼 있는 성교(性交)상은 어떤 표현방식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관능적이다. ‘흑피옥(黑皮玉)’ 조각! 옥···
[ 뉴스메이커 763호ㅣ2008.02.26 ]

전위예술가 무세중, 세상·전통·문명과의 충돌 50년
무세중이란 이름, 아는 사람은 안다.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무세중이라는 사람, 아는 사람도 잘 모른다. 모르는 사람은 당연히 모른다. 그의 나이 이제 일흔둘, 없는 길을 내가며 항상 전위에 서왔지만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그는 여전히 전위인가. 그가 일으킨 그 숱한 충돌들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그는 1937년 김세중(金世中)의 몸을 빌···
[ 뉴스메이커 762호ㅣ2008.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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