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호가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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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미생> 윤태호 작가
“우리의 많은 제약들 분단현실에서 비롯 향후 한국전쟁 소재와 정면대결 해볼 것”
한겨레신문이 선정한 2000년대 만화 공동 1위를 차지한 를 통해 윤태호는 “저 작가는 평생의 재능을 이 작품으로 다 쓴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윤태호는 으로 그것을 훌쩍 넘어섰다. 다음 만화 속 세상에 연재되고 있는 은 네티즌 평점 1위를 계속 고수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대···
[ 1007호ㅣ2013.01.01 ]

해고 투쟁하는 PD수첩 최승호PD
“군사정권 시절과 비교해도 부끄러운 MBC의 상황 역사에 남겨 교훈으로 삼아야”
‘피떡수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정권에서 전방위 탄압을 받았던 MBC ‘PD수첩’. 22년 동안 숱한 화제의 프로그램을 방송했던 PD수첩은 올 1월부터 방송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간 숱한 기라성 같은 PD들이 등장했지만, 그 중 딱 한 명을 꼽으라면 최승호 PD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 1005호ㅣ2012.12.18 ]

“NLL을 바다의 개성공단 만드는 것인데 팔아먹은 사람으로 비난”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을 만났다. 그가 주도해서 만든 사단법인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였다. 5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대패했다. 이후 정치인 정동영에 대한 철저한 성찰을 통해 반성의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숱한 오해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갈등의 현장에 나타나 거리의···
[ 1003호ㅣ2012.12.04 ]

“게이감독이 만드는 퀴어영화라고 보니까 손해보는 느낌 많아”
이송희일 영화감독
2006년 (이하 )로 이른바 ‘후회 폐인’들을 양산했던 이송희일 감독이 (이하 ) (이하 )라는 세 편의 퀴어 연작을 들고 돌아왔다. 1996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비경쟁 독립영화제인 인디포럼을 2007년부터 이끌고 있는 이송희일 감독에게 11월 15일에 개봉되는 영화와 스크린 독과점 문제, 독···
[ 1001호ㅣ2012.11.20 ]

공지영 “나는 약간 엉뚱한 일개 작가, 권력이 되는 게 싫어요”
강준만 교수는 에서 공지영 작가를 열정형 멘토로 규정했다. “공지영이 온몸으로 체현하는 열정의 본질은 ‘정치적 올바름’이다. 미국에서 유행한 개념이지만, 미국과는 별도로 한국에서 독보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공지영”이라는 것이다. 그 열정이 너무 뜨거워 다른 사람을 데게 할 때도 있고, 스스로 델 때도 있다. 하지만 공지영 작가는 놀···
[ 999호ㅣ2012.11.06 ]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교수
이 사회구조가 청춘 아프게 한다는 것 알지만 그래도 개인의 노력은 필요한 것
(이하 )를 출간한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만났다. 그의 전작 에세이 (이하 )는 200만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를 만든 변영주 감독은 얼마 전 프레시안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해서 논란이 됐다. “기본적으로 류의 책을 써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정말 ···
[ 997호ㅣ2012.10.23 ]

“우리는 산사태 날 줄 모르고 도토리 몇 개 지키려는 다람쥐 같아”
철학자 강신주
우리 시대의 철학자 강신주를 만났다. 그는 하루 평균 2.5회, 일주일에 15건 가까운 강연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어제도 강연을 다섯 건이나 했고, 잠은 한숨도 못잤으며, 다음 일정이 있다”면서도 3시간 가까이 인터뷰에 응했다. 강신주는 , , , 등 17권의 단행본···
[ 995호ㅣ2012.10.09 ]

‘신과 함께’ 작가 주호민 “개성 없는 주인공 등장시켜요”
네이버에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 3년간 연재를 마친 주호민 작가를 만났다. 연재를 끝낸 소감과 만화의 탄생 배경, 앞으로의 계획 등 만화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는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부문 대통령상과 2011년 제8회 부천만화대상 우수이야기만화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신문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해서 만화가, 학계, 출판계,···
[ 993호ㅣ2012.09.18 ]

“못 지킬 것 같은 선거공약은 시민들에게 솔직히 고백하려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이라고 했던가. 가슴에서 다리까지 가는 길은 또 얼마나 멀고 험한가? 박원순은 자기가 머리로 이해한 것을 가슴으로 느끼고 그것을 발로 뛰며 실천하는 우리 시대의 혁명가이자 행동가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운동가 시절에 나는···
[ 991호ㅣ2012.09.04 ]

“박근혜가 말하는 경제민주화는 진심 담기지 않은 선거전략”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을 만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 대통령 후보들의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한 의견, 재벌개혁에 대한 생각 등을 들어보았다. 세금혁명당 대표이자 대한민국 99%를 위한 편파방송 ‘나는 꼽사리다’를 우석훈, 김미화, 김용민씨와 같이 진행하고 있는 선대인 소장은 “···
[ 989호ㅣ2012.08.21 ]

“용산참사 유가족에 좋은 치유된게 이 영화 역할 중 하나”
영화 <두개의 문> 연출 김일란·홍지유 감독
근대경찰제도가 탄생한 이유는 부르주아 계급의 부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은 경찰제도와 공권력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우리로 하여금 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공권력은 자신의 구성원조차 도구화한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은 6월 21일 개봉 이···
[ 987호ㅣ2012.08.07 ]

삼성 취재기록 출간하는 이상호 MBC 기자
“경제민주화 죽어도 해야 된다는 이야기 지피기 위해 책 냈다”
2005년 7월 22일 보도된 이른바 ‘삼성 X-FILE’ 사건은 한국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국정원이 삼성 이건희 회장 등을 도청한 테이프의 내용이 공개됨으로써 국정원이 검찰에 의해서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사회 각층에 전방위 로비를 가한 것이 밝혀진 삼성은···
[ 985호ㅣ2012.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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