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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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청파동 본부교회 당회장 문형진목사
“아버지 문선명 총재가 ‘불교 공부하라’ 말해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청파동 본부교회 당회장인 문형진 목사(28)를 단 한 마디로 소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의 막내 아들’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그를 직접 만나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개량 한복을 입고, 댓잎차를 따르···
[ 뉴스메이커 761호ㅣ2008.02.05 ]

김종하 도서출판 여일 회장
“본초강목 17권 완역 14년 반 걸렸어요” “원래 내가 애사(哀事)가 있더라도 눈물 흘리는 사람이 아닌데, 가곡이 시작되니 북받쳐 올라오는 거예요. 감회에 젖었죠. 지난 14년 동안 해왔던 것에 대한 감회였습니다.” 지난 1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글판 본초강목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종하 도서출판 여일 회장(···
[ 뉴스메이커 760호ㅣ2008.01.29 ]

세명대 김광림 총장
“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미드필드 인재’ 양성” 우리 시대 한국인들에게 충북 제천은 어떤 이미지의 도시일까.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의 씨네필에 제천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도시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이 영화제는 해마다 이 땅의 수많은 씨네필을 꾸준히 모아들이며 인구 14만 명의 작은 도시에 문화의 빛깔을 보탰다. 하···
[ 뉴스메이커 758호ㅣ2008.01.15 ]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장태평
“윤리경영이 7% 성장 원동력될 것”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수명이 15년입니다. 30년, 50년, 10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기업경쟁력은 2, 3년 동안 이익을 많이 낸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단기적 경쟁력은 진정한 의미의 경쟁력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
[ 뉴스메이커 757호ㅣ2008.01.08 ]

박남준 시인
“버리지 못한다면 나누면서 살아라. 그러면 행복해진다” 지금 살고 있는 악양산방은 모악산방에 비하면 천국이다. 따뜻한 물도 나오고 부엌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햇살이 좋아서 습기가 없다는 점이 좋다. 모악산방을 떠난 가장 큰 이유는 습기가 많아 몸이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한 사내가 있다. 1984년 ‘시인’지에 ‘할매는 꽃신 신고 사랑···
[ 뉴스메이커 756호ㅣ2008.01.01 ]

국립발레단장 7년 만에 복귀하는 최태지
“한국 발레도 세계무대 우뚝설 수 있어요” 저 가냘픈 여인의 몸에서 어쩌면 그토록 강력한 카리스마와 의지가 뿜어져나올까. 7년 만에 국립발레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돌아온 최태지씨(48)를 보며 느낀 바다. 2001년 10월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들어야 했던 청천병력 같은 통보. 당···
[ 뉴스메이커 755호ㅣ2007.12.25 ]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백두산 직항로 볼거리 많아요”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그동안 국민들은 현대아산과 현정은 회장에 대해 측은지심이 담긴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런 격려와 성원들이 이번 백두산 관광 합의라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북한을 다녀온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먼저 국민들과 남북 당국에 감사의 말씀을···
[ 뉴스메이커 750호ㅣ2007.11.20 ]

대선 출마 선언한 황종국 전 부장판사
“민중의술 살리기 국민운동 확대” 현직 부장판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10월 10일 부산지법 황종국 전 부장판사(54·사시 24회)가 내민 명함에는 변호사라는 새로운 직함이 적혀 있다. 1985년 법관이 된 후 23년간 입었던 법복을 대선 출마를 위해 10월 5일 ‘과감히’ 벗어던진 것이다. “대통령이 되려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참신한 개혁안···
[ 뉴스메이커 746호ㅣ2007.10.23 ]

버마민족민주동맹 한국지부 마웅루인부회장
“지금이 민주화 향한 마지막 투쟁이다” “시위가 끝나가고 있다고요? 전혀 아닙니다.” 버마의 반정부시위가 소강상태라는 외신보도가 이어진 지난 10월 4일. 경기 부천의 버마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난 마웅 루인(43) 부회장은 “한국에 알려진 것과 달리 버마의 시위는 활기를 띠고 있다”고 확신했다. “양곤은 조용···
[ 뉴스메이커 745호ㅣ2007.10.16 ]

한국인 최초 국제공인모금전문가 비케이 안씨
“한국 기부문화에도 ‘펀드 레이저’ 필요” “사실 펀드 레이저는 커튼 뒤에서 움직이는 사람이에요. 설혹 공이 있더라도 기부한 CEO나 단체에 공을 돌리는데…. 미국에서도 모금전문가를 인터뷰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비케이 안씨가 던진 첫마디다. 펀드 레이저?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직업이다. 펀드 레이저는 뭐···
[ 뉴스메이커 744호ㅣ2007.10.09 ]

40년 만의 귀향, 고(故) 윤이상 부인 이수자여사
“윤이상 선생 유해 통영에 이장하고 싶어” “그동안 눈물이 말라버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오는 비행기에 타자마자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남편이 그토록 원하던 소원을 이루지 못한 것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미어졌기 때문입니다. 윤이상 선생도 함께 왔으면 산에 올라가서 조국의 산을 마음에 새겼을 것입니다.” 지난 9월 10일 세계적···
[ 뉴스메이커 743호ㅣ2007.09.25 ]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NLL문제, 남북정상회담 의제 되는 건 당연” ‘북한 사람보다 북한을 더 잘 아는 사람’, ‘순수 토종 정치학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해 말 통일부 장관직에서 물러나 다시 학자(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로 돌아온 이 전 장관의 마음은 뿌듯하다. 참여정부 4년여 동안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통···
[ 뉴스메이커 740호ㅣ2007.09.04 ]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가짜 박사가 판치는 세상 대안은 다산사상에 있어요” 박석무 단국대학교 이사장(66)은 요즘 매우 바쁘다. 10년을 끌어온 단국대 이전 문제를 마침내 매듭지었다. 단국대는 가을학기부터는 죽전에 있는 새 둥지에서 출발한다. 박 이사장의 집무공간도 새로운 캠퍼스로 바뀐다. 개교 60주년. “회갑을 지낸 사람이 다시 인생을 새출발하 듯”이라고···
[ 뉴스메이커 739호ㅣ2007.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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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생각한다]
[오늘을 생각한다]
민희진의 ‘내 새끼’와 K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