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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 현대사 아리랑

된바람 차가운 눈보라 헤쳐온 늙은 공산주의자 홍덕유
제2차 조선공산당의 핵심요원 조선공산당 사건을 다룬 신문기사. "21년 전 일입니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이 늙은 몸에 열혈이 끓어오르는 듯합니다. 지금 반도호텔 옆에 있는 아서원(雅?園)에 각 도당 대표들이 극비밀리에 참집하여 역사적인 조선공산당 제1차 대회가 열리었든 것입니다. 오늘날을 당하야 그 대회에 참가하고 이미 세···
[ 위클리경향 833호ㅣ2009.07.14 ]

해방된 조국에서 하방된 해방일보 사장 권오직
‘위조지폐사건’ 연루 3·8선 넘다 3천만 동포에게 소(訴)함 1946년 5월 15일 공보국 특별발표로서 조선경찰 제1관구 경찰청장 장택상씨는 우리 두 사람을 300만원 이상의 지폐를 위조하야 ‘남조선 일대를 교란’한 사건에 관련되였다 발표하는 동시 우리 두 사람에게 ‘이미 체포장이 발포되여 있는 중’이라 발표하였고 동 발표는 다···
[ 위클리경향 832호ㅣ2009.07.07 ]

6·10만세운동 앞장 볼세비키 혁명가 권오설 (하)
1930년 서대문형무소 독방서 숨져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이슬처럼 사라졌던 장소인 서대문형무소 사형장에 오늘날 많은 국민이 헌화하고 있다. 서울운동장으로모히자 6월 1일!! 이날은 우리민족이 통일하야 왜적에 육박하든 날이다. 어떤계급 어떤당파를 물론하고 이날을 기념하야 모혀라!! 뭉처라!! 우리의 민주정부를 수립하자!!···
[ 위클리경향 831호ㅣ2009.06.30 ]

6·10만세운동 앞장 볼세비키 혁명가 권오설 (상)
동맹휴업 주도 중학교 퇴학 당해 공산당원 150명 피검 권오설씨는 옥사 다수 민중은 학살 드디어 그날은 왔다. 이날 신문사 기빨을 단 자동차 수십 대에 지도부대가 논아 타고 삐라는 청년과 학생들이 난우어 가지고 행열의 양쪽에 대기하였다. 오전 10시 행열이 창덕궁을 떠나자마자 파조교(罷朝橋)에서 삐라는 산포되고 ‘조선독립···
[ 위클리경향 830호ㅣ2009.06.23 ]

얼빠져 죽어버린 갓맑은 혁명가 강달영
해방 3년 앞두고 감옥에서 숨져 순종황제 인산일을 기해 일어난 6·10만세운동. 강달영 동지 1887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 6세부터 한학 수업. 한일합병 후 비분하야 동지규합에 힘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농민과 청년의 선두에 서서 지도하다가 피검. 1년 6개월의 일제 철쇄구속을 버서나자(1921) 곳 노동공제회 ···
[ 위클리경향 828호ㅣ2009.06.09 ]

조선공산당 초대 책임비서 김재봉
민중의 혁명적 교양사업 힘쓰다 1890년 유생 김문섭(金文燮)씨의 장남으로 경북 안동군 풍산면 오미동에서 출생하였다. 7세시 재종조인 운재공(雲齋公) 문하에서 한자를 배우고 19세에 대구 계성학교를 졸업하고 이어 경성공업강습소를 졸업한 후 귀성하야 농업에 종사하는 일방 신구 학술을 연습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전···
[ 위클리경향 827호ㅣ2009.06.02 ]

‘태항산 호랑이’ 김두봉 (하)
‘종파분자’로 몰려 초라한 말년 1946년 8월 28일 북조선공산당과 신민당이 합당한 북조선노동당 창당대회 주석단. 오른쪽 두 번째가 김두봉, 그 옆이 김일성이다. | 이국후, 인용. “책임지도원 동무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만…” 키는 중키이고 얼굴에 주름살이 가득한 대머리 할아범이었다. “나는 김두봉이라고 합니다···
[ 위클리경향 826호ㅣ2009.05.26 ]

‘태항산 호랑이’ 김두봉 (상)
민족해방 최전선서 불굴의 투지 북조선노동당 결성 후 1946년 8월 30일 당 고위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김두봉. |김국후, 인용 김두봉씨는 전투적 정열의 지도자라기보다도 오히려 학자형의 냉정한 의지의 지도자이다. 금일 조선의 지도자들 중에서 민주주의자나 사회주의자를 막론하고 다같이 존경과 기대를 ···
[ 위클리경향 825호ㅣ2009.05.19 ]

‘효용을 위한 문학’ 임화 (하)
‘문맹’ 결성 조선문학 헤게모니 잡다 해방을 맞아 거리로 나온 사람들. 천지를 뒤덮을 듯한 ‘해방조선’의 만세! 지축을 진동할 듯한 ‘일본제국의 타도’의 보무! 그리고 ‘조선공산당재건만세!’의 함성과 연합군 환영의 흥분! 지난 9월 11일 정오경부터 ‘건준’ 주최로 경성운동장에는 부내와 영등포의 공업지대에서 화학, 금속, 기계, ···
[ 위클리경향 824호ㅣ2009.05.12 ]

‘효용을 위한 문학’ 임화 (상)
시문학계 샛별로 떠오른 ‘네거리의 순이’ 감이 붉은 시골 가을이 아득히 푸른 하늘에 놀 같은 미결사의 가을 해가 밤보다도 길다. 갔다가 오고, 왔다가 가고, 한간 좁은 방 벽은 두터워, 높은 들창 갓에 하늘은 어린애처럼 찰락어리는 바다. 나의 생각고 궁리하던 이것저것을, 다 너의 물결 위에 실어, 구름이 흐···
[ 위클리경향 823호ㅣ2009.05.05 ]

카프작가 아니면서 월북한 이태준 (하)
30년대 ‘순문학의 길’ 홀로 걷다 전통찻집으로도 운영되는 서울 성북구 이태준의 고택 ‘수연산방’. “게쇼.” 굵은 목소리였다. “예.” “이거 땜질 좀 해주슈.” “예에, 해드리죠. 잠깐만 기다리세요.” 노인은 키가 훤칠하고 나이에 비해서 건강한 체구였다. 젊었을 때는 꽤 미남일 성싶은 얼굴이었다. 척 보기에 범상···
[ 위클리경향 822호ㅣ2009.04.28 ]

카프작가 아니면서 월북한 이태준 (상)
‘구인회’ 얽어 순수예술 파고들다 서울 성북동에 있는 상허 이태준의 고택 ‘수연산방’. 지난 7월 상순경 소개해 갔던 3·8이북 안협(安峽)에 정리할 것이 있다고 서울을 떠난 문학가동맹 부위원장 상허(尙虛) 이태준(李泰俊)씨는 그동안 소식이 묘연하여 일반의 궁금의 대상이 되어 오던 중 지난달 막부(莫府)통신으로는 씨가 북조선 ···
[ 위클리경향 821호ㅣ2009.04.21 ]

광복 전 ‘경향문학’ 거목 한설야 (하)
45년 11월 문화예술인 중 맨 처음 월북 북한의 농민들이 모여 토지개혁에 대해 좌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한설야는 농민·노동소설에 주력했다. | 김국후 인용 “1962년에 파문을 일으켰던 작가 한설야 사건이 있었다. 그는 일제시대에 ‘과도기’라는 작품을 써서 문단에 나온 작가인데, 나는 그의 작품을 평률리(평북 안주군) ···
[ 위클리경향 820호ㅣ2009.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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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버그’… ‘러브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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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돼지당 국가에 살고 있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오늘을 생각한다
나만의 이야기를 가졌는가
“○○학회에 오셨어요?” 서울의 한 대학 작은 강의실에서 오랫동안 소통이 없던 지인의 문자를 받았다. 그는 몇 년 전 유학길에 오른 터라 한국에서 그를 보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한 차에 몇 년 후 박사학위를 따게 되면 아마도 참여하게 될 학회 행사에 답사차 왔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전혀 무관한 두 학회의 세미나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는 일 관계로 서로를 알 뿐이었으나, 우연이 겹치자 친근한 마음이 절로 생겨 커피를 마주 두고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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