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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487호를 읽고
민주당이 챙겨야 하는 것, 다름 아닌 ‘민생’ 민주당은 잘하지는 못하지만, 서민을 위한 정책은 펼친다._네이버 jjeu**** 민주당도 기득권이다, 국민의힘이 구기득권이라면 민주당은 신흥기득권이다._다음 yunsdh 민주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배신한 것 같다._다음 좋은생각 이준석 징계, 그리고 흔들리는 국민의힘 국···
[ 14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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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편집실에서
‘보고’라 쓰고 ‘지시’라 읽는다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각 부처의 수장들이 차례대로 업무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책임장관제’를 이행하기 위해 실무자 배석 없이 장관만 참석하는 ‘독대 보고’를 실시한다는 대통령실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책임장관’이라면 책임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대통령 앞에서도 할 말은 하는 장관이라는 의미겠지요.···
[ 1487호
ㅣ
2022.07.25 ]
독자의 소리 1486호를 읽고
내 편 네 편 가르는 국가들, 세계화 시대가 저물어간다 전통적인 한·미·일 동맹을 잘 유지하면서 중국, 러시아는 물론 북한과도 좋게 지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작은 나라가 생존하려면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_네이버 hss3**** 윈터 이즈 커밍(Winter is coming). 스스로 강해야 침략받지 ···
[ 1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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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
오늘을 생각한다
민주당과 헤어질 결심
‘태극기세력’과 결별한 국민의힘은 기나긴 침체를 끝내고 정권을 되찾았다. ‘조국기세력’과의 결별이 불가능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3연패 뒤에도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두 세력의 흥망을 가른 것은 ‘헤어질 결심’이다. 헤어지지 못해 슬픈 정당이 또 하나 있다. 연이은 선거 참패로 존폐의 기로에 선 정의당이다. 정의당은 알쏭달쏭한 정당이다···
[ 1487호
ㅣ
2022.07.25 ]
편집실에서
“내가 제일 잘 나가”
공교롭게도 BTS의 ‘활동 중단’ 선언 이후 한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과시하는 쾌거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따른 팬들의 충격과 허탈한 마음을 달래기라도 하듯 다방면에서 또래의 약진과 활약상이 돋보입니다. 세계 3대 피아노콩쿠르에 견줄 만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 윔블던···
[ 1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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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
독자의 소리 1485호를 읽고
어김없이 등장한 공공기관 개혁, 그 기대와 우려 공공기관이 만만하니 때려잡고 지지율 올리겠다는 발상은 상당히 정치적이고 기회주의적이다. 문 정부에서 시켜서 한 건데 갑자기 재정건전성 얘기하면, 앞으로 정부 정책을 따를 수가 있겠냐. 그리고 임원은 성과급 반납하라니 임원들도 가장인데 왜 갑자기 죄인 취급하는지._다음 보노보노 민영화···
[ 1486호
ㅣ
2022.07.18 ]
오늘을 생각한다
세계의 비닐봉투 퇴출 작전
우리는 일 년에 몇장의 비닐봉투를 사용할까. 한국인은 2015년 1인당 420여장의 비닐봉투를 사용했고(자원순환사회연대), 2017년 460여장을 썼다고 한다(그린피스). 2019년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긴 했으나, 여전히 우리 주변에 비닐봉투는 넘쳐난다. 특히 배달이 확산되며 그 과정에서 사용하는 비닐봉투에 속···
[ 1486호
ㅣ
2022.07.18 ]
편집실에서
동열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
선동열. 무등산 폭격기, 국보급 투수, 나고야의 태양으로 불렸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이종범. 호타준족, 바람의 아들로 불리며 수비(유격수)까지 완벽해 ‘야구천재’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지요. 둘은 40년 역사의 한국 프로야구사(史)에서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11회) 기록을 남긴 타이거즈의 전성기를 이끈 쌍두마차였습···
[ 1485호
ㅣ
2022.07.11 ]
독자의 소리 1484호를 읽고
치안본부 시절 회귀? 이상한 나라의 ‘경찰국’ 우리 독재 시절처럼, 미얀마처럼, 홍콩처럼 그렇게 사람들이 길이나 광장으로 나가야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_다음 지킬건 지키자 그런 논리라면 윤 총장일 때 검찰은 수시로 국기 문란했네. 심심하면 집단사표 운운하고. 역시 힘 있으면 최고여._네이버 wons**** 자기들이 마음껏 휘···
[ 1485호
ㅣ
2022.07.11 ]
오늘을 생각한다
우주산업에 우리의 미래는 없다
지난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절치부심 끝에 이룬 성공에 정부와 업계, 언론 모두 환호했다. 일찍이 윤석열 대통령은 2035년까지 우주강국에 진입하고, 우주산업 발전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도 우주산업의 시대가 열리는 걸까? 우주로 솟아오른 발사체의 스펙터클한 흔적을 거두고 ···
[ 1485호
ㅣ
2022.07.11 ]
편집실에서
누리기만 할 수는 없다
생각보다 빠릅니다. 이렇게 일찍 무대 전면에 등장하리라고는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허위 이력 논란’ 등이 문제가 돼 대선 과정에서 이미 대국민 사과를 했고,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공약이 나올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잠복한 듯한 양상입니다만 최근 일련의 활발한 행보로 미뤄 수면 위로 부상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
[ 1484호
ㅣ
2022.07.04 ]
독자의 소리 1483호를 읽고
바로잡습니다 주간경향 1483호에 실린 8인8색 여행특집 “반려동물 동반여행, 펫티켓 꼭 지켜주세요” 인터뷰 기사에서 반려견과의 동반여행 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으로 “대형견은 입마개를 해야 한다”고 적은 것은 화자(話者)의 의도와 무관한 표현이었습니다. 이에 해당 내용을 “맹견 등은 입마개를 해야 한다”로 바로잡습니다. ···
[ 1484호
ㅣ
2022.07.04 ]
오늘을 생각한다
왜 아동학대에 면죄부를 주는가?
2021년 5월 사단법인 두루, 움직이는청소년센터EXIT, 장애와 인권 발바닥행동, 정치하는엄마들은 서울 서초구 생명의샘 교회 부설 불법 미신고 아동양육시설에서 종사자들이 영유아를 상습 학대한다는 제보를 받고 서 목사 등 3명을 아동학대 및 미신고시설 운영 혐의로 고발했다.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올해 2월 서울경찰청···
[ 14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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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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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판4판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가 처방전?
주간 舌전
의대생 늘린다고 소아과 하겠나
오늘을 생각한다
노동시간 단축 없는 저출생 대책
지난 6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2004년 합계출산율 최하위 국가로 자리매김한 지 20년 만의 일이다.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로 떨어진 유일한 국가다. 2018년 합계출산율 0.98명을 기록한 이후 한국은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다. 새삼스레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으면 비상한 대책이라도 발표할 것을…. 일·가정 양립, 양육(돌봄),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단다. 제자리걸음이나 제자리높이뛰기나 결국 제자리일 뿐이다. 본질을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 외면하는 것인지, 정권이 바뀌어도 저출생 대책은 여전히 헛발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