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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545호를 읽고
기후위기 시대 돈의 논리…‘고탄소 프로젝트의 종말’ 공항이 골프장이냐, 동네마다 만들게._네이버 rial**** 무분별한 공항 건설은 전 지구적 과제가 된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역행한다. 새만금과 경기공항은 옥상옥의 느낌이다. 혹시 돈 쓰기용?_네이버 near**** 탄소 감축의 가장 큰 동기는 금융 부문에서 오고 있다. _X(트···
[ 1546호
ㅣ
2023.09.25 ]
오늘을 생각한다
우리도 충전단자 통일법을
우리 집에는 쓰지 않지만 버리지도 못하는 것을 담아둔 상자가 있다. 상자를 가득 채운 것은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따라온 충전 케이블들이다. 케이블이 많아도 용도별로 단자 모양이 제각각이라 결국 새로운 케이블을 집에 들이게 된다. 전자기기들의 충전단자가 동일한 모양이면 어떨까. 충전단자가 통일되면 고객은 훨씬 더 편리할 뿐 아니라 돈···
[ 1546호
ㅣ
2023.09.25 ]
편집실에서
‘꿀단지’ 대장동
대장동 비리의 몸통은 진짜 누구일까. 지난 대선 과정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더니 지금까지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과 ‘지자체가 브로커들과 결탁해 벌인 초대형 배임·횡령 사건’ 사이를 롤러코스터처럼 오가며 공방만 뜨거울 뿐, 좀처럼 진실의 문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수가 또 등장했습니다. 언론노조 위원장을 지낸···
[ 1545호
ㅣ
2023.09.18 ]
독자의 소리
1544호를 읽고
노동시간 단축 대신 외국인 100명 투입…애를 잘도 낳겠구나 이제는 나도 반대. 국내의 인력을 쓰는 게 낫지 않을까. _주간경향닷컴 나무** 국민은 하루종일 노동으로 굴려야 하니 자기 아이를 제 손으로 키울 시간은 절대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정책이다._네이버 cazm**** 분명 노동의 합법적 차별을 공고히 하게 될 것···
[ 1545호
ㅣ
2023.09.18 ]
오늘을 생각한다
정치 실종 시대의 ‘멸공’
현대 국가의 엘리트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정당성에 대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역사적으로 축적된 가장 권위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작동시킨다. 가령 2010년대 들어 중국공산당 엘리트들은 30여 년에 걸친 신자유주의적 개혁·개방정책으로 불평등과 노동착취 등 모순이 축적되고 곳곳에서 비공식 파업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기존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인민···
[ 1545호
ㅣ
2023.09.18 ]
편집실에서
기억해야 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또 한 번 일을 낼 기세입니다. 미국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와 손잡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걸그룹’ 결성을 위한 서바이벌 오디션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점령에 이어 세계가 좁다시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BTS를 배출한 하이브의 K팝 훈련 시스템을 전 세계에 ···
[ 1544호
ㅣ
2023.09.11 ]
독자의 소리
1543호를 읽고
외압과 항명 사이, 한쪽은 거짓이다 이러니 똥별이라고 하지. 책임은 지지 않고 권한만 누리는 지휘관을 누가 따르겠나._네이버 ikes**** 이 분이 무슨 득이 있다고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겠나. 군인 목숨 아깝다고 난리 치던 사람들이 정작 도와주려는 사람은 정치색으로 몰아가는 지금 상황 안타깝다. _네이버 andi**** 이런 군···
[ 1544호
ㅣ
2023.09.11 ]
오늘을 생각한다
탈, 탈정치
최근 한 평화 잡지와 인터뷰에서 이런 마지막 질문을 받았다. “정치하는엄마들의 10년 후 목표는?” 10년? 매일 새로 닥치는 현안에 대응하느라 허덕이는 나에게 ‘10년’은 너무 낯설고 긴 호흡이었다. 대번 “일단 (우리 단체가) 안 없어지는 거요”라고 답했지만, 긴 ‘음…’이 이어졌다. 10년 후에는 ‘공존’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
[ 1544호
ㅣ
2023.09.11 ]
편집실에서
마지막 보루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임에 서울대 법대 1년 후배인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정통파 법관, 소신과 원칙, 재판과 이론 겸비, 엘리트 코스, 일본 법제 해박 등 다양한 배경 설명이 잇따릅니다. 김명수 원장 시절, 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 제도 폐지 등 일련의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
[ 1543호
ㅣ
2023.09.04 ]
독자의 소리
1542호를 읽고
‘기후위기 해결’ 외치는 후보, 내년 총선 나올까 그런 후보가 나오기에는 한국의 기후환경 인식이 너무 토대가 약하다._네이버 dhsh**** 기후위기는 맞는데, 우리나라가 바뀐다고 전 세계가 대비하겠나._네이버 happ**** 다 저질러놓고 대책을 어떻게 할 건데._네이버 kimd**** “온열환자? 압사 위기도! 잼버리 현장···
[ 1543호
ㅣ
2023.09.04 ]
오늘을 생각한다
깃털보다 가벼운 국방장관의 말
지난 7월 30일 오후 4시경, 해병대 사령관과 수사단장이 국방부 장관을 찾아갔다.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원인 수사 보고서에는 “사단장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관할 경찰에 이관 예정임”이란 문구가 분명히 적혀 있었다. 국방부 장관은 보고를 받은 뒤 보고서에 사인했다. 같은 날 오후 6시경, 해병대 사령관이 수사단장에게···
[ 1543호
ㅣ
2023.09.04 ]
편집실에서
공짜는 없다
삼성을 비롯한 4대 그룹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의 문제일 뿐, 복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합니다. 미국 정·재계에 두루 발이 넓어 ‘미국통’으로 알려진 류진 풍산 회장의 수장 취임과 함께 그간 은인자중하던 전경련이 ‘화려하게’ 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름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대한민국을 대···
[ 1542호
ㅣ
2023.08.28 ]
독자의 소리
1541호를 읽고
‘연구 한계’만 캐묻는 60인의 변호인단…과학은 또 ‘오역’될까 이 나라의 법정에서 과학의 방법과 논리가 어떻게 다뤄지는지에 대해 우려를 품지 않을 수 없다. _페이스북 Taeh******* 독성물질을 아기들이 써도 건강하다고 팔아 이익을 얻었으면서 그 자본으로 그 독성은 독성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_네이버 zon···
[ 1542호
ㅣ
2023.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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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묻지 못한 ‘검사의 공소권 남용’
시사 2판4판
배우자는 받아도 된다?
주간 舌전
선물 다 받았고, 청탁은 거의 다 들어주려
오늘을 생각한다
군말 없는 죽음
군인이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국민이다. 군인은 외적으로부터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국군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군대’다. 국민을 지키고, 국민에게 충성하며,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군인도 국민이다. 지키는 이도, 지켜지는 이도 국민이다. 이걸 국민개병제라 한다. 민주공화국의 군대는 권력자의 결단이나 선의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력을 갖추기로 합의하여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