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7 ~ 23
2024.06.24 (월)
자주쓰는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표지이야기
특집&이슈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과학
세계
스포츠
오피니언
연재
검색
문화&과학
주간경향 >
문화&과학
‘피카소가 두려워’한 뷔페, 그 세계로 한 걸음 더 빠져들다
‘베르나르 뷔페전’ 개막…광대를 사랑한 천재의 작품 한자리에
1958년 라르크 성에서 베르나르 뷔페와 아나벨 뷔페 / 한솔비비케이 제공 ‘피카소의 대항마’로 불렸던 천재 화가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1928~1999)가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뷔페의 두 번째 대규모 회고전 ‘베르나르 뷔페전’이 지난 4월 26일 서···
[ 1578호
ㅣ
2024.05.20 ]
문화캘린더
얼굴 없는 화가, 그래서 유명한
[전시]리얼 뱅크시 일시 5월 10일~10월 20일 장소 그라운드서울 기획전시관(구 아라아트센터) 관람료 성인 2만원, 청소년·어린이 1만5000원 정체를 숨긴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의 25년간 작품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리얼 뱅크시>가 열린다. ‘얼굴 없는 화가’, ‘거리의 예술가’로 불리며,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 1578호
ㅣ
2024.05.20 ]
신간
작업복으로 가늠한 노동좌표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오월의봄·1만9800원 작업복은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이 쓰레기 소각장, 건설 현장, 산불 현장 등 10곳의 일터를 찾아 기록한 이야기는 작업복이 노동환경과 안전, 차별과 깊이 얽혀 있음을 알려 준다. 작업복은 사고 위험에서 노동자를 보호해주고, ···
[ 1577호
ㅣ
2024.05.13 ]
시네프리뷰
악마와의 토크쇼-심야 토크쇼 생중계 중 벌어진 끔찍한 사고
돌이켜 보면 <블레어 위치> 이후 신생 하위 장르-파운드 푸티지-에서 더 이상의 혁신은 나오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 이 코너에서 이 장르 작품들을 리뷰하면서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찬란 돌이켜 보면 1970년대는 뭔가 불온한 기운이 감도는 때였다(어린 시절 기억을 곱씹···
[ 1577호
ㅣ
2024.05.13 ]
취재 후
암표 사는 게 ‘당연한 일’이 돼선 안 되죠
김찬호 기자 사기만 하면 두 배는 기본. 이런 장사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치 땅 짚고 헤엄치기 같은 돈벌이에 혹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현재 한국 공연·콘서트 시장이 그렇습니다. 돈이 될 만한 공연·콘서트를 골라서 예매한 뒤 되팔기만 해도 큰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일부 인기 아이돌 콘서트는 정가의 4~5배를 버는 것이 가능···
[ 1577호
ㅣ
2024.05.13 ]
문화캘린더
국토 개발에 조경을 접목하다
[전시]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일시 4월 5일~9월 22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7전시실, 종친부마당 등 관람료 2000원 한국 최초 여성 조경가 정영선(1941~ )의 반세기에 걸친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이다. 그는 고속도로 건설과 공업단지 조성, 올림픽과 엑스포 개최 같은 굵직한 국토 개발 프로젝···
[ 1576호
ㅣ
2024.05.06 ]
시네프리뷰
3D·CG 기술로 살아 움직이는 동물 인형들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이 순수성을 잃은 꽤 됐다. 다양한 상품의 판매 수익은 상상을 초월하고, 이를 극대화하려는 상업주의 야망은 그보다 크기 때문이다. 그나마 결과 안에 창작물 본연의 창의성이나 재미라도 담겨 있으면 다행이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 1980년대 이전만 해도 극···
[ 1576호
ㅣ
2024.05.06 ]
신간
페미 노무사가 페미 노동자에게
일터에서 지지 않는 법 이슬아 외 지음·숨쉬는책공장·1만8000원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 노무사 4명의 실전 현장 코칭을 담았다. ‘페미니스트가 페미니스트에게 알려주는 노동법’ 모임에 속한 4명의 여성 노무사가 함께 쓴 첫 책이다.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에서 만난 이들은 권리를 모르거나 알고도 당하는 다양한 여성을 만···
[ 1576호
ㅣ
2024.05.06 ]
신간
통설 너머 중국 정치의 역설
당과 인민 브루스 J. 딕슨 지음·박우 옮김·사계절·2만6000원 중국공산당은 올해 집권 75년째를 맞는다. 세계 공산당 중 최장수 기록이다. 서방은 경제가 발전하면, 정치적 자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중국공산당도 민주화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는 수십 년째 실현되지 않고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
[ 1576호
ㅣ
2024.05.06 ]
박수현의 바닷속 풍경
(47) 필리핀 세부섬 모알보알-바다는 푸르다? 오묘하고 다양하다
맑은 바닷속에서 올려다보는 수면은 환상적인 푸른빛을 머금고 있다. 물을 통과하는 가시광선의 흡수와 산란 때문이다. 가시광선은 장파장부터 단파장에 이르는 순서로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계열의 스펙트럼으로 나뉜다. 이중 장파장의 빨강, 주황 계열은 바다의 표면에서부터 색의 흡수가 이루어져 어느 정도 수심에 이르면 ···
[ 1576호
ㅣ
2024.05.06 ]
“티켓 재판매 조치 없다면 관람문화 큰 위기 맞게 될 것”
전문가 4인이 보는 문제점과 대안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 백세희 변호사(왼쪽부터)가 지난 4월 22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여적향에서 ‘공연, 콘서트 티켓 재판매 문제’와 관련해 토론하고 있다./서성일 선임기자 K팝을 필두로 한 문화산업의 인기는 공···
[ 1576호
ㅣ
2024.05.06 ]
이주영의 연뮤 덕질기
(24) 각자의 정의가 벌이는 혈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연극 <엠. 버터플라이> 등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마녀사냥(witch hunt)은 ‘특정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는 의미로 쓰인다. 중세시대 종교적인 ‘심판’을 빌미로 이단 혹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박멸하는 수단이었다. 학문적으로는 18세기 이후 자취를 ···
[ 1576호
ㅣ
2024.05.06 ]
박희숙의 명화 속 비밀 찾기
(7)동심은 잔인하다
‘꼭두각시’(1791~1792년, 캔버스에 유채,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소장) 대부분 부모가 가장 신경을 쓰는 건 자녀 양육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책도 읽어보지만 정답은 없다. 아이들 성향이 각기 다르므로 자신의 자녀에게만 맞는 교육 방법을 찾기도 쉽지 않다. 부모가 노력해도 아이들의 성향은···
[ 1575호
ㅣ
2024.04.29 ]
1
2
3
4
5
6
7
8
9
10
다음페이지
이번호 기사 베스트
지난호 기사 베스트
1
(9) ‘과대 포장’된 대북 확성기 성능···북은 왜 알레르기 반응일까
2
(41) 청원하면 꼭 필요한 세금도 폐지되나
3
디지털 의료
4
(42) 다른 국가와 정치를 상상하기
5
노동시간 단축 없는 저출생 대책
1
“한 아이가 6번 전학 간 것은 국가책임”
2
(68) 인천 주문도-강화에서 15㎞, 그 섬에 남기고 온 추억
3
윤 대통령의 ‘청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
4
금리 피벗 빨라질까···미국 물가둔화에 시장 ‘들썩’
5
‘화약고’ 법사위, 야 강경파들로 ‘화력 집중’
6
“의원님들 방 배정? ‘선수’가 깡패”
7
(30) 유럽은 어디로 갈까
8
헌재가 묻지 못한 ‘검사의 공소권 남용’
시사 2판4판
배우자는 받아도 된다?
주간 舌전
선물 다 받았고, 청탁은 거의 다 들어주려
오늘을 생각한다
군말 없는 죽음
군인이 지키는 사람은 누구인가. 국민이다. 군인은 외적으로부터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국군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군대’다. 국민을 지키고, 국민에게 충성하며,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군인도 국민이다. 지키는 이도, 지켜지는 이도 국민이다. 이걸 국민개병제라 한다. 민주공화국의 군대는 권력자의 결단이나 선의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무력을 갖추기로 합의하여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