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지명한 미셸 박 스틸(70) 전 연방 하원의원은 공화당의 대표적인 한국계 정치인 출신이다.스틸 지명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한국 이름은 ‘박은주’였다. 20대에 접어든 197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대를 졸업한 뒤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대학원(MBA)을 마쳤다.의회 청문회와 인준을 거쳐 대사로 부임하게 되면 미국으로 이주한지 대략 50년 만에 한국에서 미 행정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 일하게 되는 셈이다.스틸 지명자는 2020년과 202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두 차례 선출됐다.2006년 11월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 선거를 시작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이 지역에서 6차례 크고 작은 선거를 연거푸 승리해 현지에선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다.미국인 남편 숀 스틸 변호사와 결혼한 뒤 주부이던 스틸 지명...
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