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시작해 21일 막을 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 열기에 불을 지펴준 대회였다.이 대회를 뜨겁게 만든 건 한 명의 동양인 선수였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9)가 대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화제를 몰고 다녔다.투타 겸업을 해 ‘이도류’라고 불리는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도 타자와 투수로서 바삐 그라운드를 누볐다. 타자로 7경기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10볼넷, 투수로 3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 1.86으로 투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오타니에서 시작해 오타니로 끝난 경기였다.오타니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세기로 미국에서 일본까지 이동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탑승 비용만 편도 기준 최소 1000만엔(약 9660만원)에 육박했다.경기 열릴 때마다 일본 팬들로 가득...
1523호2023.04.0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