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속 경제 급성장 후유증… 30년 만에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인플레이션이 세계경제의 화두로 부상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경제는 디플레이션을 걱정했으나 ‘홀연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세계 각국 중앙정부를 괴롭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사전에 제어하기 위해 지구촌에 금리인상 도미노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6월 8일 콜금리를 4.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하반기부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상승 압력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같은 세계적인 조류와 동떨어져 있지 않다.‘파이낸셜 타임스’ ‘월스리트 저널’ 등 해외 주요 언론은 최근 ‘세계경제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분석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요즘 들어 기회 있을 때마다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28~29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
680호2006.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