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해수욕장이 피서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공식 집계상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해운대는 물론 주변 거리까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부산 바다축제가 열린 8월 2~6일 해운대 일대는 여름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피서의 절정을 이뤘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별다른 영향 없이 부산을 지나가면서 6일 이후에도 부산은 피서객으로 가득 찼다. 피서객의 증가 원인을 두고 지난해보다는 낮은 기온, ‘일본 불매운동’, 부산시의 다양한 관광객 유치활동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지난 8월 2일 부산 시내 5개 해수욕장에서는 화려한 바다축제의 막이 올랐다. 2~4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한여름밤의 파티(나이트 풀 파티)가 펼쳐졌다. 나이트 풀 파티는 특설무대를 인공풀장 안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살수시설을 이용해 파티에 참여한 관객들의 더위를 식혔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인 구남로 일대에는 이동식 트럭 버스킹...
1340호2019.08.09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