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미국 유학생들이 몰려들면서 그들과 함께 묻어온 문화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 로데오거리를 만들었다. 오렌지족과 로데오거리는 그 시절의 수입품이다. 지금은 전국 곳곳에 10여 개가 넘는 로데오거리가 생겼다.미국에서 건너온 길 이름이 전국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로데오거리. 원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근처 어디쯤 번화가의 이름이라는데 1990년대 초반 미국 유학생들이 몰려들면서 그들과 함께 묻어온 문화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 로데오거리를 만들었다. 오렌지족과 로데오거리는 그 시절의 수입품이다. 이후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거나 패션과 유행이 흐르는 곳에는 로데오거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압구정동의 원조 길을 따라 전국 곳곳에 10여 개가 넘는 로데오거리가 생겼다.거리라고는 하지만 강남 일대의 기준으로 보면 골목길이다. 대로의 이면도로에 작은 상점가가 이어져 있고, 젊은 취향의 식당과 술집들도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압구정로를 따...
1373호2020.04.1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