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는 날마다 홍수처럼 쏟아집니다. 자칫 눈앞의 사건들에만 주목하고 넘어가기 쉬운 요즘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건에는 맥락이 있습니다. 지난 뉴스를 다시 살펴보면 그 흐름이 보입니다. 경향신문 김종목 기자가 자칫 놓치기 쉬운 뉴스의 흐름을 한 가지 주제로 엮어 매주 뉴스의 맥락을 짚어드립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6개월간 검토한 끝에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중략) 최경숙 전 상임위원은 “정권에 불편한 안건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논의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2010년 12월 27일자, 인권위, ‘민간인 불법사찰’ 각하)청와대 개입설이 나온 민간인 불법사찰. 검찰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 성역. ‘좀비기구’라고 비아냥 듣는 인권위가 조사할 리 없다. 불편한 안건? ‘현병철 인권위’ 안건에 오를 요건이 못된다. 인권 부재의 나날은 2009년 7월로 거슬러올라간다.청와대 관계자는 “현 내정자는 이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이...
908호2011.01.06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