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청원 전 대표로서는 여러 모로 억울함을 호소할 만한 사건이었다.”1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는 지난 2008년 말 공천헌금 수수혐의로 기소된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의 변호인으로 참여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진선미 대변인을 통해 “서 전 대표가 개인적 용도로 쓴 게 아니라 정당의 회계책임자가 받아 당의 운영자금으로 쓴 사건이라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는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즉각 경쟁 후보들이 들고 일어났다. 손학규 후보 측은 문 후보의 주장을 “옹색한 변명”으로 일축하며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꿈꾸던 노무현 정신의 계승자를 자처했던 문 후보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두관 후보 측도 “불의를 비호하는 것은 변호사든, 정치인이든 누구도 해선 안 된다”며 “문 후보가 직접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우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2 “제보가 들어온 것이 여러 가지 있는데, (검찰 수사가) 우리가 받은...
989호2012.08.13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