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의원, 강제 이행금 ‘저금통 전달’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교원단체 명단 공개 문제로 자신의 금융재산을 압류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돼지저금통으로 강제 이행금 일부를 전달해 마찰을 빚었다. 전 의원은 7월 13일 전교조 본부 사무실을 찾아 10만원권 수표와 1만원권 지폐, 돼지저금통에 든 동전 등 현금 481만원을 강제이행금 명분으로 전달했다. 전교조는 전 의원의 행동을 두고 “이런 식으로 돈을 내는 것은 정치적 쇼”라고 항의했고, 전 의원은 “계좌를 막았기 때문에 직접 들고 오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맞섰다.성남시, 지방정부 첫 지급유예 선언경기도 성남시가 판교특별회계에서 빌려 쓴 5400억원에 대한 지급유예를 선언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사진)은 7월 12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대엽 전임 시장이 재임 시절 호화청사 신축 등에 돈이 부족해 판교특별회계에서 5400억원을 가져다 썼다”면서 “현재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급유예를 선언한...
885호2010.07.2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