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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설계]발목 통증 방치, 발목관절염 위험
    발목 통증 방치, 발목관절염 위험

    발목관절염의 통증을 단순 ‘접질림’ 정도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심지어 발목 퇴행성관절염이 말기까지 진행된 상태인데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병원에 온 경우도 있다. 왜일까? 단순히 삐끗한 상태라 생각하며 자연치유를 기다렸기 때문이다.최근 심한 발목 통증으로 필자를 찾은 직장인 강모씨(47)가 그렇다.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린 그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집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자연치유를 기다렸다고 했다. 그러나 증상은 오히려 심해졌고, 두려운 마음에 병원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연골 손상이 심했고, 퇴행성관절염 소견까지 확인되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강씨의 경우 발목염좌를 방치하다 만성화로 인해 발목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됐다. 주로 외상적 요인에 의해 진행되는 발목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며,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발목 형태의 변형까...

    1383호2020.06.19 15:23

  • 정상안압에도 녹내장 발생한다

    누구나 “당신의 안압은 정상이지만, 녹내장이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잠시 혼란을 겪을 것이다. 흔히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지는 게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녹내장은 안압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이를 환자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기도 어려운 질환이다.오늘 이야기할 것은 그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케이스인 ‘정상안압 녹내장’이다. 쉽게 말해서 안압이 정상 범위(21mmHg 이하)임에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 원인은 시신경이 약한 나머지 정상 범위의 안압에서도 손상을 당하기 때문이다. 안압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안압 검사만으로 파악하기 힘들며, 자각 증상도 천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한국은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가 매우 많은 나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는 2017년 기준으로 87만 명 정도다. 그런데 그중에서 77%, 다시 말해 10명 중 7~8명이 정상안...

    1383호2020.06.19 15:22

  • [건강설계]발목 부상 없이 안전한 등산하려면
    발목 부상 없이 안전한 등산하려면

    코로나19 생활방역 시대다. 맑은 공기에 대한 갈증으로 사람들은 등산 계획을 세운다. 초록 나뭇잎과 새소리가 가득한 산은 코로나19로 불안했던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문제는 한동안 ‘집콕·방콕’ 등 실내 생활로 운동 능력과 활동량이 감소한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전 준비운동도 없이 등반하다 각종 부상으로 내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발목 접질림 등 발목 부상으로 외래를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등산 중 사고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비율을 보면, 하산 때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다. 정상에 도달한 이후 체력적으로 지치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하산하면 부상의 위험이 더 커진다. 하산 시에는 평상시보다 발목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크게 작용한다. 자칫 발목을 삐끗하면서 발목 염좌나 발목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발목뼈 주변의 근육과 힘줄은 관절을 움직일 때 능동적인 안정성을 갖게 한다. 물론 ...

    1382호2020.06.12 12:59

  • 눈에 좋은 비타민 A, 과다섭취는 금물

    건강을 위해 종합비타민 한 가지 정도는 복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4%가 비타민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사에 바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비타민 보충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눈에 가장 필요한 비타민은 무엇일까? 물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꼭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면 ‘비타민 A’를 꼽을 수 있다. 비타민 A는 시력에 직접 관여하는 영양소다. 안구 표면의 지방층 형성에 도움을 주므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로돕신(rhodopsin)의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로돕신은 빛을 감지하고 물체를 식별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그러므로 우리 몸에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이 생길 수 있다. 평소 눈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 외에도 비타민...

    1382호2020.06.12 11:31

  • [건강설계]발목 관절염에도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발목 관절염에도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발목 관절염은 퇴행성보다 골절이나 염좌, 만성 발목불안정증 등이 원인인 외상성 관절염의 발생빈도가 약 70%로 높다. 발목골절 경험이 있거나 평소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만성 발목불안정증 증상이 있다면 발목 관절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발목 관절염의 주된 증상은 통증이다. 주로 족관절의 앞쪽 또는 족배부(발등)의 심부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이들 중 다수의 환자가 관절 운동의 강직을 호소한다.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뉜다. 먼저 비수술적 요법은 통증 완화 및 관절 기능 보존을 통해 발목 기능의 장애를 최소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주사치료·보조기 등을 처방한다. 또한 체중이 발목관절에 전달되지 않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실내자전거 등 운동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된 발목 관절염의 경우 비수술적 요법만으로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때는 수술적 요...

    1381호2020.06.05 16:49

  • 스마일라식은 과연 만능인가?

    요즘 스마일라식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 “좋은 수술인가, 무슨 차이가 있는가?” 또는 “부모님은 라식을 받았지만, 나는 꼭 스마일라식을 받고 싶다” 등이다.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스마일라식이 가장 최신의 수술이며, 만능 시력교정 수술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스마일라식은 만능이 아니다.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 교정하는 수술이므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초고도 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은 아무리 스마일라식이라고 해도 교정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또한 심한 난시가 있는 경우에는 난시를 먼저 교정해야 한다.스마일라식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안내렌즈삽입술(ICL)을 추천하게 된다.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시력교정용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각막을 깎지 않으며, 초고도 근시나 난시가 심한 사람들도 한 번에 교정이 가능하다. 만약 수술 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

    1381호2020.06.05 16:48

  • 건강에 필수, 콜레스테롤 균형 잡기

    눈 건강과 콜레스테롤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다. 눈의 미세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황반변성 등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눈 건강을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섭취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을까?답은 ‘아니다’이다.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성분 중 하나로,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 호르몬 합성에 사용된다. 또한 우리 몸의 면역조절·항염증·항알레르기 역할을 하는 스테로이드 역시 콜레스테롤이 없으면 만들 수 없다.콜레스테롤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저밀도(LDL) 콜레스테롤·고밀도(H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 다양하게 사용된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의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돌려보내고,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중성지방은 평소에는 우리 몸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이렇게...

    1380호2020.05.29 14:49

  • [건강설계]만성 발목 통증, 거골 검사 필요
    만성 발목 통증, 거골 검사 필요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활동이 제한되자 쌓여가는 칼로리 소모를 위한 간편한 운동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누구나 하기 쉬운 운동 중 하나다. 고층건물에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계단은 상대적으로 한적한 편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높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그러나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기 위해 과하게 운동을 하다가 발목 부상으로 내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순간적으로 발목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목 부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 또는 발목관절 내부의 만성적 통증이나 발목의 염좌 이후 줄어들지 않는 통증과 부종 등이 있을 경우 거골(距骨)의 골연골 병변을 의심할 수 있다.또한 발목관절의 잠김 증상(순간적으로 구부리기도 힘들고 펴지지 않는 현상)이나 족저굴곡(발가락 끝으로 수직이 되게 서는 동작) 시 갑작스러운 통증 및 불안정한 느낌이 드는 경우 역시 골연골 병변이 관절 내 유리체(관절 내 떠...

    1380호2020.05.29 14:48

  • 선글라스로 눈 건강 지키세요

    기온이 높아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일수록 반드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강한 자외선은 백내장과 노안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건강한 눈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챙이 넓은 모자도 자외선 차단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자외선이 눈의 노화 속도를 앞당긴다는 연구는 학계에서 꾸준히 발표되는 주제다. 눈 속 수정체의 노화가 빨라지면 백내장이 찾아오고, 모양체 근육의 노화가 빨라지면 노안이 온다. 망막에 침투할 경우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처럼 자외선 노출은 다양한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차단이 최선이다.그렇다면 선글라스는 언제까지 쓰면 될까? 안과의사로서 선글라스는 1년 내내 착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사람의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은 365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외선 차단을 생각한다면 계절과 관계없이 꾸준히 쓰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이렇듯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

    1379호2020.05.22 14:40

  • [건강설계]발목 불안정증, 발목 관절염 원인
    발목 불안정증, 발목 관절염 원인

    발목을 ‘삐끗’ 하면 관절의 움직임이 허용되는 범위를 순간적으로 이탈하는데, 이때 인대 또는 뼈 손상을 겪게 된다. 이처럼 순간적인 외상이나 충격이 원인이 되어 발목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는 질환으로 ‘발목 염좌’가 있다.발목 염좌의 경우 골절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금방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쳐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아물면 자주 발목이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이 발생할 수 있다.발목 불안정증은 발목 움직임이 과한 운동 등의 과정에서 접질린 후 고정 치료가 제대로 안 되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물론 치료를 제대로 했음에도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었거나 복사뼈의 견열 골절이 있었던 경우에도 나타난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게 되는 이 질환은 발목을 돌릴 때 뻐근하고 시큰거리며 복사뼈 부위가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1379호2020.05.2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