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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눈병 예방, 사람 많은 곳 피해야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각종 감염성 질환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유행성 안질환 또한 발생률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유행성 안질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유행 각결막염, 급성 출혈 결막염, 인후 결막염 등의 강한 전염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장마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도 쉽고 전염도 빨라진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행 각결막염, 급성 출혈 결막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 이유다.유행성 안질환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유행 각결막염의 경우에는 아데노 바이러스, 급성 출혈 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안질환이 전염되면 며칠 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충혈, 눈물량 증가, 타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비비지 않고 버티기가 좀처럼 쉽지 않겠지만 절대 비비지 말아야 한다. 각막이나 결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이러한 유행성 안질환은 대...

    1388호2020.07.24 16:02

  • [건강설계]발목 관절염 초·중기, 줄기세포 치료 적합
    발목 관절염 초·중기, 줄기세포 치료 적합

    발목 관절염은 발목 관절 내에 손상된 연골 조각이 신경을 자극해 염증을 만들어 부종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무릎에만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발목에도 관절염이 진행된다. 초·중기를 지나 말기에 이르면 관절 자체를 바꾸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발목 관절염의 경우 노화나 퇴행보다는 발목염좌(족관절염좌) 같은 잦은 접질림과 같은 ‘외상성’ 질환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발목을 지지하는 인대 일부가 파열된 증상인데, 단순히 발목 접질림으로 치부해서 방치하면 발목을 보호하는 인대의 기능이 점점 약해져 ‘발목 불안정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족부관절의 기능이 약해진 상태에서 모든 체중 부담과 하중이 연골과 뼈로 향하는 순간부터 발목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이다.발목 관절염의 경우 치료 시점이 중요하다. 진단과 치료가 빠를수록 자신의 관절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재생의학이...

    1388호2020.07.24 16:01

  • 눈에 좋은 영양소, 얼마나 먹어야 할까

    영양제의 발전으로 바야흐로 맞춤 영양제 시대지만 어떤 영양소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영양학에 대한 정보는 매우 복잡해서 일반인에게는 쉽게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의 눈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이 있는지,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눈 영양제’를 중심으로 설명하려고 한다.안구건조증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는 오메가3 섭취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눈꺼풀의 마이봄샘에서는 눈물을 잘 마르지 않게 도와주는 지방층을 분비한다. 이 지방층의 원료가 되는 것이 바로 오메가3 지방산이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이며, 일반적으로 눈 영양제에는 ‘EPA와 DHA의 합’이라는 항목으로 1000㎎ 내외로 들어 있다.비타민A는 시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비타민이다. ‘눈의 비...

    1387호2020.07.17 15:52

  • [건강설계]발목 접질림 방치, 발목불안정증 우발
    발목 접질림 방치, 발목불안정증 우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산으로 향하고 있다. 한적한 산길에 초록빛으로 어우러진 자연 풍경은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의욕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산행 중 잠깐의 방심이 낙상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낙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부상 중 하나가 발목염좌다. ‘발목을 삐었다’ 또는 ‘발목을 접질렸다’라는 표현이 독자에게는 더 익숙할 것이다. 발목염좌는 의학적 용어로 ‘순간적 외상이나 충격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발목염좌의 경우 ‘살짝 삐끗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되면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아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만성 발목불안정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나중에 발의 통증 및 부종뿐 아니라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초기에 인근...

    1387호2020.07.17 15:45

  • 황반변성의 치료와 예방법

    나이가 들면 눈이 점점 노화되면서 여러 노인성 안질환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시야가 휘어져 보이거나 공백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황반변성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변성이 오는 질환이다.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이곳에 변성이 일어나면 시야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2011~2016년 황반변성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1년 9만1000명에서 2016년 14만6000명으로 61.2% 늘어났다. 대략 50~60대가 되면 황반 속의 루테인이 부족해져 황반변성이 일어난다. 또한 흡연, 서구식 식습관,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비만, 고도근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외선이 망막으로 침투해 황반변성을 일으키기도 한다.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뉜다. 황반변성 환자의 90%는 건성 황반변성이며, 황반 밑에...

    1386호2020.07.10 15:00

  • [건강설계]뾰족한 신발 ‘소건막류’ 유발
    뾰족한 신발 ‘소건막류’ 유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샌들이나 하이힐 등 앞코가 뾰족한 신발을 신고 다니는 여성이 늘고 있다. 이런 형태의 신발이 ‘소건막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까맣게 모른 채 말이다.앞코가 몰려 있는 신발류를 착용하면 신발 면과 새끼발가락 쪽이 맞닿아 걷는 내내 마찰이 발생한다.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나날이 반복되면 새끼발가락 바깥쪽 부분이 빨갛게 변하고 조금씩 튀어나오게 된다. 이는 소건막류의 초기증상이다.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쪽의 형태가 변형되는 질환이다. 보통 선천적인 형태의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자신의 발 폭보다 좁은 신발 등을 습관처럼 착용하다 소건막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하는 책상다리도 소건막류에 원인이 될 수 있다. 바닥과 마찰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발견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여성이 많다는 점이다. 실제 소건막...

    1386호2020.07.10 14:59

  • [건강설계]무지외반증 수술 정도에 따라 달라
    무지외반증 수술 정도에 따라 달라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무지)이 2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고 중족골(엄지발가락과 관절을 이루는 뼈)은 발 안쪽으로 점차 튀어나오는 족부 질환이다. 서서히 진행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형은 점점 심해진다.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현된다. 통증뿐 아니라 미용적 측면에서도 좋지 않다.대표적인 외적 요인은 엄지발가락에 강한 압박을 주는 볼이 좁은 신발 또는 굽이 높은 신발이다. 내적 요인은 평발, 발의 과운동성(관절 운동 및 관절 이완 범위가 커진 상태) 및 전신적 인대 이완성(관절 움직임을 관절 주위 인대와 힘줄이 잘 잡아주지 못하는 경우), 아킬레스 구축(선천적으로 아킬레스건이 짧은 상태) 등 유전적 요소이다. 특히 무지외반증은 가족력이 있다. 대략 58~88%로 보고되는데, 주로 모계를 통해 유전되는 경향을 보인다.무지외반증이 발생하면 정상적 발의 균형을 어그러뜨리며 발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초래한다. 엄지발가락을 제외한 발 전체에 통증을 느끼게 되...

    1385호2020.07.03 17:22

  • 안구건조증 예방 환경·생활습관 고쳐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실내에서 오래 지낼수록 안구건조증에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눈이 쉽게 피로해져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안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해지면서 모래알이 낀 것 같은 이물감·충혈·가려움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문제는 안구건조증이 악화하면서 일어나는 만성적인 염증과 감염이다.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각막염·결막염 등의 안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안구건조증은 건조한 실내환경·스트레스·미세먼지·흡연·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원인이 꼽히는데,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드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평소에 우리의 눈은 1분에 15회 정도 깜박이면서 각막에 눈물과 산소, 영양을 공급하고 있...

    1385호2020.07.03 17:21

  • [건강설계]무지외반증 교정기, 효과 있을까?
    무지외반증 교정기, 효과 있을까?

    젊은 여성들은 하이힐이나 샌들 등 신발로 패션의 마침표를 찍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형태로 제작된 신발을 자주 착용할 경우 발의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발의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젊은 여성 환자 중 ‘무지외반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왜일까? 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샌들이 무지외반증을 초래하고 악화시켰기 때문이다.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방향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은 물론 발 전체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무지외반증이다. 해마다 10만여 명이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다. 특히 20대에서 40대 사이 여성에게서 유독 많이 발병한다.마치 유행처럼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무지외반증 보조기’, ‘무지외반증 교정기’다. 실리콘처럼 말랑한 재질로 발가락 사이에 착용하는 제품이다. 해당 제조사는 무지외반증 등의 족부질환은 물론 자세교정 효과까지 볼 수 있...

    1384호2020.06.26 15:28

  • 나에게 맞는 시력교정 수술은

    직업이 안과의사다 보니 지인들에게서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저도 라식을 받을 수 있을까요?” 혹은 “다른 병원에서는 라섹만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에 바로 대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눈은 개인마다 상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겉으로만 보면 그 사람의 나이가 몇인지, 어떤 종류의 굴절이상(근시·원시·난시)을 갖고 있는지, 각막의 두께는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질환은 없는지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좋은 답변은 “안과에 한 번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이다. 전문 장비를 이용해 사전 검사를 철저히 하고 나면 비로소 그 사람에게 어떠한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예를 들어 어린이들은 한창 시력이 발달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교정술보다는 드림렌즈를 추천한다....

    1384호2020.06.26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