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각종 감염성 질환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유행성 안질환 또한 발생률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유행성 안질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유행 각결막염, 급성 출혈 결막염, 인후 결막염 등의 강한 전염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 장마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도 쉽고 전염도 빨라진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행 각결막염, 급성 출혈 결막염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 이유다.유행성 안질환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유행 각결막염의 경우에는 아데노 바이러스, 급성 출혈 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안질환이 전염되면 며칠 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충혈, 눈물량 증가, 타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비비지 않고 버티기가 좀처럼 쉽지 않겠지만 절대 비비지 말아야 한다. 각막이나 결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이러한 유행성 안질환은 대...
1388호2020.07.2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