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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경이 만난 사람]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 “대학 구조개혁 양적 축소·특성화 병행해야”
    신학용 국회 교문위원장 “대학 구조개혁 양적 축소·특성화 병행해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는 국회의원들 사이에 이른바 ‘노른자’ 상임위로 통한다. 타 상임위 의원들이 교문위로 이동하기 위해 치열한 로비전과 신경전을 벌였을 정도다. 교문위는 관련 영역이 광범위하다. 교육·문화·체육·관광·언론 등이 모두 교문위 소관이다.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류문화, 반값 등록금이나 사립대 구조개혁을 비롯한 대학문제, 신문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신문 진흥 및 보호·육성에 관한 문제를 비롯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법안이나 예산도 교문위가 관할한다.신학용 교문위 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을)을 만나 넓디넓은 교문위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들어봤다.청년실업, 창조경제 등이 알고 보면 다 대학의 과제다. 지난 2년간 살펴본 대학의 문제는 무엇인가.“정말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교육, 특히 대학교육은 국가 백년지대계이자 성장동력의 핵심이다. 선진국에서는 우리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한다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학생, 부모, 교육기...

    1073호2014.04.21 16:15

  • [유인경이 만난 사람]전회 매진 기록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200회 공연 앞둔 김제동
    전회 매진 기록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200회 공연 앞둔 김제동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가 200회 공연, 22만 관객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2009년 12월 시작했다. 올해는 시즌 5. 소규모 공연이지만 한 번도 매진을 놓쳐본 적이 없다. 전회·전석 매진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공연계의 신화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4월 26일 제주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지난다. 200회 공연이다.김제동은 토크콘서트의 성공을 “관객들이 주인공이고, 그들의 이야기가 꾸미는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연예활동이나 연애 스캔들보다 오히려 정치적 외압 등으로 더 자주 언급되는 김제동을 서울 합정동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제동은 그를 바라보는 이념적 시각에 대해 “좌파도 우파도 아닌 기분파이고, 종북이 아니라 경북”이라는 말로 일축했다.볼거리가 많은 대형 뮤지컬도 아니고, 혼자 서서 말만 하는 토크콘서트가 200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수할 줄 알았나요.“전혀요. 당시 고정 방송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진...

    1072호2014.04.14 18:19

  • [유인경이 만난 사람]새민련 원내대표 도전 나선 이종걸 의원 “계파색 없는 4선 경륜, 블록화된 당 통합에 적격”
    새민련 원내대표 도전 나선 이종걸 의원 “계파색 없는 4선 경륜, 블록화된 당 통합에 적격”

    각 정당은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체제로 돌입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둘러싸고 국회 안팎이 시끄럽다. 여야 간 기싸움 양상이다. 한편에선 물밑싸움의 열기도 뜨겁다. 차기 원내 사령탑을 향한 경쟁이다. 차기 원내대표는 올 하반기 대거 교체되는 각 상임위원장과 위원 선정의 칼자루를 쥐게 된다는 점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의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련)에서는 이종걸 의원이 일찌감치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 전병헌 원내대표의 임기는 5월 15일에 끝난다.원내대표로 나설 결심을 한 이유는 뭔가요.“속마음과 겉마음이 다릅니다.(웃음) 표면적 이유는 제가 4선 의원으로 그동안 국민들이 많이 보살펴줬는데 거기에 상응하는 봉사나 실행이 좀 적었던 것 같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더 많은 일을 하고 국민에게 더 큰 봉사를 해보자는 마음에서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게 됐습니다. 정치 수요자, 국민 관점, 국민 눈높이로 정치가 바뀌는 전환기에...

    1071호2014.04.08 20:59

  • [유인경이 만난 사람]이공계 전문서적 출판사 백일승 대표 “100세 시대 인생 다모작 이공계가 유리”
    이공계 전문서적 출판사 백일승 대표 “100세 시대 인생 다모작 이공계가 유리”

    박근혜 대통령도,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도 다 이공계 출신이다. 지난해 100대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전공을 조사해 보니, 이공계 출신이 절반 가까운 48.6%로 가장 많아 상경계 출신을 앞질렀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85%를 이공계로 뽑았고, 현대자동차는 아예 이공계만 뽑았다. 취업난이라고 하지만 ‘전화기’(전자·화학·기계공학)는 대세란다. 이제 이공계가 지배하는 세상이 온 것일까.벤처 1세대인 백일승씨가 최근 란 책을 펴냈다. IBM 임원 출신으로 20년 전 ‘프리스타일’ ‘레드문’ 등의 온라인게임으로 유명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현 조이시티)를 창업했다. 게임업체로서는 드물게 코스닥에 상장을 할 만큼 성장시켰고, 2년 전 635억원을 받고 넥슨에 지분을 매각해 화제가 됐다. 현재 ‘더하기북스’란 이공계 전문서적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백 대표는 “현재 이공계 인플레이션 현상이 진행 중”이라면서 “개인적으로는 행복하지 않고...

    1070호2014.04.01 10:51

  • [유인경이 만난 사람]한국마케팅학회 홍성태 회장 “마케팅의 전쟁터는 ‘시장’ 아닌 고객의 ‘마음속’”
    한국마케팅학회 홍성태 회장 “마케팅의 전쟁터는 ‘시장’ 아닌 고객의 ‘마음속’”

    스코틀랜드의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은 “모든 사람은 매 순간 무엇인가를 팔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파는 것은 상품만이 아니다.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거나,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하는 것도 다 파는 행위의 하나다. 호감이나 이미지를 파는 것이다.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좋은 이미지만으로 부와 명예를 누리기도 하는 것을 보면 호감이나 이미지를 판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다.요즘은 국가도 국가브랜드와 이미지를 담당하는 기관을 따로 두고 국가 마케팅을 하는 시대다. 지난 3월 17일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에 취임한 홍성태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각 기업이 다투어 찾는 유명 컨설턴트이다. 그가 쓴 란 책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다. 최근 국가 브랜딩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대한민국 마케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불황과 혼돈의 시대에 개인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

    1069호2014.03.24 20:30

  • [유인경이 만난 사람]‘할배시리즈2’도 순항 중인 나영석 프로듀서 “할배들, 캐릭터에 초연… 아예 방송 안 보는 분도 있어”
    ‘할배시리즈2’도 순항 중인 나영석 프로듀서 “할배들, 캐릭터에 초연… 아예 방송 안 보는 분도 있어”

    스타 PD, 연예인 PD…. 그의 이름 앞에 따라다니는 타이틀을 보면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나영석 프로듀서. KBS PD 시절에 을 시청률 40%의 국민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던 그가 케이블채널에서 또 다른 성공시대를 구가 중이다. 케이블채널 tvN에서 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시켰다. 만지는 프로그램마다 대박나게 하니 방송계 ‘미다스의 손’으로 부를 만하다. 여배우 시리즈에 이어 할배시리즈 2도 순항 중이다.그의 등장으로 예능계 주도권이 출연자에서 생산자로 이동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누가 출연하는지보다 누가 만드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 ‘나영석 PD’는 ‘믿고 보는 프로듀서’로 통한다. 2편이 또 터졌다. 한 번은 호기심에, 2탄은 여배우니까라고 높은 시청률을 이해하지만, 똑같은 할아버지 출연진에 포맷도 같은데 1회 시청률이 7.7%나 나왔다. 요즘은 공중파의 예능도 10% 수준인데 이번 시리즈의 성공을 예상했나.“큰 ...

    1068호2014.03.18 10:51

  • [유인경이 만난 사람]경기지사 도전장 낸 원혜영 민주당 의원 “풀무원 창업했던 마음으로 유기농정치 할 것”
    경기지사 도전장 낸 원혜영 민주당 의원 “풀무원 창업했던 마음으로 유기농정치 할 것”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요동치고 있다. 잠룡들이 잇따라 꿈틀거리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병국·원유철 의원에 이어 남경필 의원이 가세하며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고, 원혜영·김진표 의원이 공을 들이던 야권에서도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출마선언으로 판세가 급변하고 있다.원혜영 민주당 의원은 경기도지사를 노리는 잠룡들 중에서 거물은 아니다. 냉정하게 보면 도전자의 입장이다. 승산도 높지 않아 보인다. 이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원 의원이 왜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지 궁금했다.원 의원은 “출근길만이라도 버스가 증차됐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일상의 변화를 원하는 회사원, 수천만원이 오른 전셋값에 쫓기듯 살고 있는 40대 부부, 사교육비·등록금으로 허리 휘는 50대 가장들의 삶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며 “경력이 아니라 일의 성과물을 가지고 보면 ‘원혜영’이라는 사람은 특별하게 이야기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067호2014.03.11 16:16

  • [유인경이 만난 사람]소설가 서영은 “동리 선생과의 결혼은 운명… 난 운명을 받아들였어요”
    소설가 서영은 “동리 선생과의 결혼은 운명… 난 운명을 받아들였어요”

    지난해 타계한 소설가 최인호 선생은 “소설가는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조차 이 장면을 나중에 어떻게 묘사할까를 생각하는 아주 잔인한 직업”이라고 했다. 작가적 상상력만큼이나 자신이 체험한 순간순간을 치열하게 포착하고 연마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뜻이리라.소설가 서영은 선생(71)이 14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를 읽으면 얼마나 자신의 삶을 처절하리만큼 온전히 받아들였기에 이토록 객관적일 수 있을까 하는 경외심이 든다. 24세에 30세 연상의 문단의 거인 김동리 선생을 만나 20년간 숨겨진 여인으로 지내다 3년간의 결혼생활, 그리고 남편이 병으로 쓰러진 후 5년간 간병을 했던 그는 71세에 47년간의 사랑과 고통을 이 작품으로 토해냈다. 전실아들로부터 들은 “당신은 아버지의 요강이었을 뿐”이란 독설까지 그대로 담은 책을 내놓고도 서영은 선생은 담담하고 평화로운 표정이었다.아이를 낳은 후 산모들은 산후통이나 허탈감을 느낍니다. 작가들이 작...

    1066호2014.03.04 11:38

  • [유인경이 만난 사람]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정병국 의원 “경기에 살면서 서울서 돈·시간 쓰는 틀 깨야”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정병국 의원 “경기에 살면서 서울서 돈·시간 쓰는 틀 깨야”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무주공산이다. 김문수 현 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지사를 노리던 정치인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린 것이다. 자의반타의반으로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오르내리거나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한두 명이 아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순전히 자의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본인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종용받고 있는 같은 당 남경필 의원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하고 있다.서울보다 인구도 많고, 땅은 7배나 큰 곳, 비무장지대부터 테크노밸리까지 다양한 모습의 경기도. 그곳 지사에 대해 그는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와 여의도 국회를 오가느라 정신없이 바쁘다고 했다. 오후 2시에도 점심을 하지 못했다며 도시락을 먹으면서 인터뷰에 응했다.경기도지사 출마는 언제 결심했나.“지난해 8월쯤이다. 내가 4선이다. 정치를 계속하면서 5선·6선 하며 선수를 더 쌓는 게 무슨 의미가 ...

    1065호2014.02.25 16:07

  • [유인경이 만난 사람]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학생인권조례 탓 비겁한 선생님 느는 것 묵과할 수 없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학생인권조례 탓 비겁한 선생님 느는 것 묵과할 수 없어”

    곽노현 전 교육감의 사퇴 후 보궐선거로 서울시교육감이 된 문용린 교육감은 행복학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EQ(감성지능)를 소개하기도 했다. 보수 교육감답게 서울시의회나 진보교육단체와 마찰을 빚기도 하지만 보수층의 지지도 뜨겁다. ‘국민행복시대’를 주장하는 이 정부에서 행복 전문가인 문 교육감은 행복할까 궁금했다. 그는 서울시민의 여론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검토해 4월 말쯤 재출마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교육감의 정책을 펼치기엔 짧은 시간이라 재출마를 할 것이라는 이들도 있고, 개각과 함께 다른 부처의 수장으로 간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한 인터뷰에서 선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재출마를 고민 중이라는 말도 했는데.“너무 소문이 나서 오히려 안 부르는 것 같다.(웃음). 재출마는 4월 말쯤에 결정할 생각이다. 교육감으로서 보람도 컸고 지난 선거에서 수많은 지지를 보내준 서울시민의 성원도 무시할 수 없다.다른 상황이나 현재 서울시...

    1064호2014.02.18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