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올려도 교육의 질은 제자리” “적립금은 수천억 원씩 쌓아놓고 왜 올리는지…” 불만 토로 “빚만 잔뜩 안고 시작할 사회생활이 두렵다.”중산·서민층의 대학생들과 학부모가 지난 14일 충무로 KYC 사무실에서 만나 대학 등록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참석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치솟는 대학 등록금이 두렵다고 했다. 학자금 대출을 받아 갚아가고 있는 한 참석자는 “아르바이트 급여를 받으면 학자금 이자와 휴대전화 비용으로 다 빠져나간다”고 말했다. 이자만 내기도 버거운데, 졸업 후 원금을 갚아야 할 것을 생각하면 까마득하다는 것. 학부모는 “자녀가 대학에 갈 때쯤이면, 부모는 오륙도나 사오정의 나이에 접어들어 직장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다 보니 대학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 중 상당수가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한단다.참석자들은 반면 학교가 등록금을 끊임없이 인상하는 배경을 제대로 알고 싶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가 등록금은 꾸준...
740호2007.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