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뇌 속에 잠든 중심가치 ‘홍익인간’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의 뇌는 외부 정보를 받아들인다. 백지의 순수한 상태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곧 한 사람의 생을 만들어가는 바탕이 됨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학습과 기억을 통한 정보의 축적, 행동을 결정짓는 정보의 선택도 뇌에서 이뤄진다. 우리의 뇌에 어떠한 정보가 입력되어 있는지, 어떠한 정보를 자신의 중심가치로 잡고 있는지가 그 사람의 행동양식을 결정하게 된다.정보의 물결이 넘쳐나고 세차게 흐를수록 그 중심가치는 더더욱 중요하다. 뿌리가 굳건하지 않으면 그 세찬 물살에 휩싸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조차 모른 채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어느 곳에 서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이 세차다. 미풍이라 여기던 어리석은 믿음은 더 크나큰 돌풍으로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사이의 바람도 심상치 않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동북아...
695호2006.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