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소비성향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스태그플래이션을 우려하기도 한다. 가계빚도 사상 최대규모에 도달했다. 정부와 언론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해 소비를 권장하고 있지만 서민들은 '돈이 있어야 소비할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그렇다면 아직 미혼인 20대들의 소비성향은 어떨까. 더 페이스샵의 20대 직원들이 수다를 떨었다. '가족부양'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인지 이들의 소비성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편집자] 더페이스샵수다 떤 사람들 박상석(29, 관리부)김현아(29, 디스플레이팀)김민영(28, 디자인팀)조상현(27, 홍보팀)김선영(25, 상품기획팀)정리[임형도 기자]사진[김석구 기자]박상석 : 소비가 줄긴 줄었는데요. 경기불황 탓이 아니에요. 이상하게 사고를 많이 내서 자동차 보험료나 범칙금으로 많이 지출하는 편이에요. 속도위반이나 ...
593호2004.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