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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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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16)김준현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자신 있는 축구로 스켈레톤 띄우고 싶다”
    (16)김준현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자신 있는 축구로 스켈레톤 띄우고 싶다”

    “축구만큼은 윤성빈보다 잘한다.”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인 김준현 평창기념재단 코치가 JTBC <뭉쳐야 찬다 2> 오디션에서 했던 말이다. 그는 2017년과 2017년 IBSF 북아메리카컵 남자 스켈레톤 종합 2위를 했던 기대주였다.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은퇴했지만 코치로, 해설위원으로, 스포츠 행정가로 제2의 뜨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스켈레톤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방송활동을 한다는 김 코치를 최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봅슬레이 스타트 경기장에서 만났다.-많이 알려졌지만, 아직도 스켈레톤은 낯설다. 스켈레톤을 설명한다면.“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으로 둔 상태로 썰매에 엎드려, 트랙 위에서부터 내려가는 기록경기다. 스켈레톤 최고시속이 150㎞인데 브레이크가 없다 보니 스릴을 느끼기엔 최고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브레이크가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피니시 라인에 도착했을 때 어떻게 ...

    1456호2021.12.03 15:13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15)리그 우승 도전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배구감독
    (15)리그 우승 도전하는 신영철 우리카드 배구감독

    신영철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 감독은 현역 시절 ‘컴퓨터 세터’로 불렸다. 한국이 월드리그 6강에 들었던 1995년을 비롯해 그는 수차례 월드리그 세터상을 수상했다. 지도자로 변신해서는 수차례 약팀을 우승권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우리카드를 6년 만에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1~2022 V리그에서 우리카드는 대회 초반 부진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신 감독을 만나 배구 인생을 들어봤다. 인터뷰는 V리그 개막전 이뤄졌다.-스포츠 종목 중 하필 배구를 한 계기가 있다면.“초등학교 때, 키가 꽤 큰 편이었다. 경북 울진인데 동네가 워낙 시골이라 체육관이 따로 없었다. 그때 당시 고무신을 신고 운동장에서 6인제 배구를 하곤 했다. 실내에서 연습한 선수들이 제아무리 잘해도 밖에서 시합하면 바람을 이긴 우리보다는 못한다고 봐야 한다(웃음).”-현역 시절 &...

    1452호2021.11.05 14:49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14)디자인 에이전시 ‘B for Brand’ 최예나 대표 영상 컨텐츠
    (14)디자인 에이전시 ‘B for Brand’ 최예나 대표

    요즘 스포츠 스타는 연예인처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는다. 소속사는 선수의 이미지를 만들고 브랜딩을 해 선수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디자인이 스포츠를 주목하는 이유다. 이런 흐름에는 경기단체라고 예외일 수 없다.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현역선수, 코치와 감독 등 체육 지도와 관련한 전문가들이 모인 한국체육지도자연맹(KSCF)의 로고가 최근 에이디자인 어워드(A’Design Award) 동상,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최우수상 등 국내외 디자인 관련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이 로고를 만든 최예나 비포브랜드(B for Brand) 대표를 만나 스포츠 브랜딩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경기단체의 로고가 국내외에서 디자인 관련상을 받는 것은 흔치 않다. 한국체육지도자연맹 로고는 무엇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나.“브랜딩을 하기 전 연맹 이사장과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라는 기관을 이끌어갈 것인지...

    1449호2021.10.15 13:51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13)‘국제도핑검사관’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 사무총장 “올림픽 국대처럼 난 스포츠 행정의 국가대표”
    (13)‘국제도핑검사관’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 사무총장 “올림픽 국대처럼 난 스포츠 행정의 국가대표”

    국제스포츠대회에는 선수들만 뛰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행정가도 참여한다. 모든 국제스포츠대회에는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가리는 도핑검사를 엄격하게 시행한다.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인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무총장이 하는 일이다. 그가 스포츠 행정의 ‘국가대표’라 불리는 이유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내에서 열린 수많은 국제대회가 그의 손을 거쳐갔다. 박 사무총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이기도 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한국출신의 ‘아시아 여성 스포츠지도자’로 언급되는 그를 만났다.-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있는 소관 재단법인으로 국제스포츠와 관련된 전반적인 것을 다룬다. ...

    1439호2021.08.02 11:27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12)GS칼텍스 여자배구팀 차상현 감독
    (12)GS칼텍스 여자배구팀 차상현 감독

    올 시즌 한국프로스포츠 최고의 팀은 GS칼텍스 여자배구팀이다. GS칼텍스는 여자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을 달성했다.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 득세한 올 초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스토리였다. 이 스토리를 써내려간 중심에는 차상현 GS칼텍스 서울KIXX 배구단 감독이 있다.차 감독의 별명은 ‘차노스(차상현+타노스)’다. 훈련할 때나 팀의 기강을 세울 때는 영화 <어벤져스>에 나오는 빌런, 타노스처럼 독한 구석이 있지만, 스스럼없이 스무 살 어린 여자선수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장난기 많은 토니 스타크를 닮았다. “아직도 여자들을 잘 모르겠다”는 차상현 감독을 만났다.-배구를 어떻게 시작했나.“처음에는 육상을 했다. 울산초등학교에 다닐 때, 키가 크다는 이유로 배구를 가르치던 선생...

    1436호2021.07.12 15:15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11)아트테이너 김혜진
    (11)아트테이너 김혜진

    팔방미인. 김혜진 하면 떠오르는 단어다.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한 김혜진은 배우면서 23회의 개인전과 130여회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한 작가다. 배우이자 아티스트, 그래서 우리는 그를 ‘아트테이너’라 부른다. 김혜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 개관전인 ‘스타작가 5인전’에도 초대됐다.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은 어디서 영감을 받나.“대부분 내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는다.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삶을 위한 자가치유 시리즈로 쭉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일상도 나오고, 영혼을 돌보기 위한, 힐링을 주기 위한 요소도 있다. 그래서 직접 전시장에 오면 내 삶도 듣고, 그걸 표현한 그림도 보고, 같이 교감할 수 있다(웃음).”-자신의 작품을 설명하자면.“기법도, 스토리도 변천 ...

    1434호2021.06.25 16:21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김정주 국가대표 남자복싱 코치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김정주 국가대표 남자복싱 코치

    많은 사람이 복싱에 울고 웃던 시절이 있었다. 홍수환, 박찬희, 장정구, 유명우 등 세계챔피언들은 어렵던 시절, 국민을 TV 앞에 모여들도록 했다. 복싱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메달밭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영웅은 사라졌고 관객도 떠나갔다. 복싱은 이제 엘리트 스포츠에서 생활체육으로 바뀌고 있다. 복싱은 주짓수, UFC 등 다른 격투기나 무도스포츠와도 겨뤄야 한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과 2004·2008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정주 국가대표 남자복싱 코치를 만났다. 인터뷰는 국내 유일의 복싱전용운동장인 경북 영주시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이뤄졌다.-코로나19로 선수단이 모여 운동하기도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복싱부는 현재 집합을 한 상태인가.김정주 “오늘 집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황이다. 검사를 받고 하루 격리했다가 음성반응이 나오면 훈련에 돌입한다. 딱 3주가 넘어가면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한...

    1428호2021.05.17 15:06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9)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33호로 활약했던 유미씨 영상 컨텐츠
    (9)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33호로 활약했던 유미씨

    히트곡 많은 무명가수. 가수 유미를 따라다닌 수식어다.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여자라서 하지 못한 말’ 그리고 ‘별’까지. 노래는 널리 사랑받았지만, 노래를 부른 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미도 스스로를 ‘노래 뒤에 있는 가수’라고 칭했다.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는 ‘33호’의 이름으로 무대에 섰다. 33호의 모든 무대는 레전드로 회자됐고, 경연이 끝난 뒤 가수 유미는 이름을 되찾았다. 데뷔 20년 만에 노래 앞에 선 가수 유미를 만났다.-어떤 계기로 가수가 됐나.“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무척 좋아했다. 가족이나 친척들 앞에서도 노래를 많이 불렀다. 가수가 된다는 건 내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충북 충주에서 자랐는데, 초등학교 때 KBS합창단에서 활동했고, 고등학교 때는 충주MBC 남한강가요제에서 대상을 받...

    1425호2021.04.23 11:28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세계를 들어올린’ 메달리스트 이배영 역도 감독
    ‘세계를 들어올린’ 메달리스트 이배영 역도 감독

    2008년 베이징올림픽 66㎏급 역도경기. 금메달 후보였던 이배영 선수가 경기장에 들어섰다. 인상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둬 메달이 기대되던 상황. 그러나 다리에 쥐가 나며 용상 1차 시기에 실패했다. 마지막 3차 시기. 이배영 선수는 넘어지면서도 끝내 바벨을 놓지 않았다. “성적은 꼴찌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기에 꼴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그의 말은 명언으로 남았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영원한 ‘미소천사’ 이배영 종로구청 여자역도팀 감독을 만났다.-역도를 접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역도를 시작하게 됐나.“우연히 다니던 학교에 역도부가 창단됐는데, 선수를 뽑다 보니 체육시간에 학생들을 테스트했다. 나는 그때 주번이라 교실을 지켜야 해서 테스트를 못 받았다. 내가 체구는 작아도 빠릿빠릿했다. 그게 담임선생님 눈에 띄었는지 역도 선생님에게 쟤(이배영 감독)는 테스트를 받았는지 물어봐...

    1421호2021.03.26 12:58

  • [김재현의 생각있는 스타톡]영화  OST, ‘버터플라이’ 작곡한 이재학 영화음악감독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작곡한 이재학 영화음악감독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한국 국가대표선수들 영상이 나올 때마다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이 노래는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다. 영화 <국가대표>의 OST였던 이 곡의 작곡자가 이재학 음악감독이다. 이 감독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영화음악감독으로 데뷔했다. 한국의 ‘엔리오 모네코네’를 꿈꾸는 이 감독을 만났다.-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작곡하다가 음악감독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록밴드 ‘러브홀릭스’ 활동할 때 내 곡이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영화감독인) 김용화 감독이 친구인데,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음악이 내가 하는 음악의 성격과 잘 맞는다며 같이 해보자고 했...

    1418호2021.03.05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