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흔히 기침, 콧물에 몸살 기운이 있으면 감기려니 생각하고 해열진통제인 아스피린, 타이레놀을 사서 며칠간 복용하다 보면 일주일 이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호전된다. 감기는 200여종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때문에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낫는다. 병원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리나라의 경우 단순 감기에도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많은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다. 심지어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의사들이 처방한 감기약 처방전을 본 외국 의사들이 처방된 많은 약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코로나19 이후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줄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가 생활화되고 사람 간 접촉마저 줄자, 감기를 포함한 호흡기질환의 유행도 줄었다. 아니 환자가 없다....
1416호2021.02.1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