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밴드 레드 제플린이 대표곡 중 하나인 ‘스테어웨이 투 헤븐’ 표절에 대한 소송이 제기된 지 6년 만에 법정 공방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 ‘스테어웨이 투 헤븐’ 표절 의혹 사건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에선 대법원이 인정해야 상고가 가능한 만큼 레드 제플린은 더 이상 법정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대중음악계에서는 여러모로 되새겨볼 대목이 많은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 록 역사에 회자되는 명곡이 연관된 소송이라는 화제성은 물론이고 어디까지를 표절이라고 볼 것인지, 저작권법이 체계를 갖추기 이전 시대 곡들의 권리는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기 때문이다.‘스테어웨이 투 헤븐’은 록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도입부로 자주 언급된다. 레드 제플린은 이 곡 하나로 5억달러(약 58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
1398호2020.10.1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