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의 함성이 들리고, 무대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나타난다. 뒤이어 흐르는 다른 장면에서 벤뉘 안데르손이 자신들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동시에 벤뉘의 표정처럼 환한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울리기 시작한다. 9월 2일 출시된 스웨덴 그룹 아바(ABBA)의 신곡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 뮤직비디오의 초반 장면이다. 이후 전성기 활동이 사진과 영상으로 계속 나온다. 아바의 팬들이라면 추억에 흠뻑 젖을 만하다.1981년 8집 <비지터스>를 끝으로 해체했던 아바가 무려 40년 만에 음악 팬들을 다시 찾아왔다. 2016년 재결합한 아바는 2018년 신곡을 녹음해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앨범 규모로 계획이 바뀌면서 싱글 공개를 보류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이 겹쳐 원래 예고했던 지난해가 아닌 올해 11월 아홉 번째 정규 앨범이자 40년 만의 신작 <보이지>를 발매하게 됐다.리드...
1445호2021.09.10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