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성우인 다니엘은 실력이 출중하지만 지독한 이상론자다. 아이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아빠지만 늘 엉망이 돼버리는 주변 탓에 엄마 미란다는 점점 지쳐가고 결국 이혼을 결심한다. 다니엘은 이런저런 궁리 끝에 보모 할머니로 분장해 아이들 곁에 머무르려 한다.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흥미로운 설정이다.영화는 로빈 윌리엄스의 매력을 한껏 담아내 인기를 누렸다. 스탠딩 코미디언 출신인 그는 기상천외한 애드립으로 속사포처럼 풍자하고 익살부리는 보모 할머니 다웃파이어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 2500만달러의 제작비를 들였던 영화는 4억4130만달러라는 초대박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추억의 명화로 남게 됐다.뮤지컬은 지난해 처음 막을 올렸다.<애들이 줄었어요>, <치킨 런>, <샬롯의 거미줄> 등의 영화음악을 만들었던 캐리와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와 역시 그들과 함께 뮤지컬 <썸씽 로튼!>에서 기발하면서...
1495호2022.09.16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