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의 연말은 지상파 3사의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지난해도 방송사별로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을 개최했다. 지상파 3사의 영향력이 대폭 감소했어도 연말 시상식은 여전히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효자 프로그램이다.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을 한 화면에 불러 모으고 다채로운 특집 무대를 마련하며 재미를 안기기 때문이다.시상식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이영자의 대상 수상 여부였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먹선생’의 경지에 올라선 이영자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는 이견이 없다. 문제는 이영자와 함께 강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된 박나래의 수상 여부다. 올 한 해 MBC <나 혼자 산다>의 인기를 견인한 박나래는 ‘올해의 예능인상’만 수상했을 뿐 최우수상조차 받지 못했다. 평소 ‘공동대상’을 남발한 방송사들이 ...
1310호2019.01.07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