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오너들은 일반적으로 자신 혹은 가족의 사생활에 세간의 조명이 비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성향을 보인다. 그에 비하면 식품회사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행보는 남다르다.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후 다수의 무대에 서왔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TV 예능 출연이 늘면서 아버지, 남편, 집안까지 거리낌 없이 사생활을 공개했다. 예능에서 함연지는 재벌 3세라는 이미지를 벗고 ‘발랄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부 경제지는 함연지의 다소 엉뚱한 4차원 캐릭터가 해당 기업의 밝은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는 호평 섞인 기사도 보도했다.반면 시청자가 느끼는 온도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함연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일상을 좇는 관찰 예능이었기에 그의 생활이 자연스레 공개될 수밖에 없었고 시청자는 이에 괴리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먼저 함연지가 ...
1400호2020.10.23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