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반쯤 이르러 카메라의 시선에서 전후 시퀀스를 잘라내면 그럴듯한 빅풋 또는 사스콰치 흔적 괴담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제목: 사스콰치 선셋(Sasquatch Sunset)제작연도: 2025제작국: 미국상영시간: 88분 19초장르: 코미디, 어드벤처감독: 데이비드 젤너, 나단 젤너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라일리 키오, 나단 젤너, 크리스토프 자야츠 데넥개봉: 2025년 7월 2일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처음 떠올린 건 한국의 자칭 C급 영화 <시발, 놈: 인류의 시작>(백승기 감독·2014)이었다. 태곳적 원시인 가족 이야기인가. 뭔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 건 울창한 숲속 나무에 표시된 X자 표시다. 이건 분명한 래커 자국, 현대 문명의 상징이다. 갸우뚱이 확신으로 바뀐 건 영화의 주인공들이 만나게 되는 잘 닦인 비포장도로다. 이 이야...
1635호2025.07.0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