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젊은이보다 늙어가는 이들에게 득이 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AI의 타격을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이 받은 직업군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한테서 나오고 있다. 그 어떤 직업보다 작금의 생성형 AI 혁명에 수용적이었던 그들 덕에 우리는 자기 직업이 AI에 침식될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을 미리 엿볼 수 있다.돌아보면 AI의 문장 생성력, 그중에서도 코드 생성력은 놀랍다. 심지어 비전문가도 AI를 활용해 앱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넘쳤다. 하지만 AI는 숙련자에게는 보철이 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곤 했으나, 미숙련자에게는 각 개인에게 필요했을 직업 기술의 단련을 저해했다. 의존성도 깊어지니 결국 지적 근 손실로 이어진다.그래서인지 ‘챗GPT 쇼크’ 3년 차인 지금, 초기의 낙관론은 많이 가라앉고 오히려 생산성에 주는 영향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는 주장이 버블론과 함께 이야기되곤 한다.사실 생성형 AI는 거울과 같다. 작성하는 질문,...
1648호2025.09.2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