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 기자들을 싱가포르로 초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에게 내년 중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될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몇 차례 미디어 초청행사를 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대규모 이벤트를 갖는 것은 처음입니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넷플릭스는 이른바 ‘미드(미국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나 유명했을 뿐 국내 대중에게 친숙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국내에서 전방위로 위세를 확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넷플릭스는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OTT(Over The Top) 플랫폼이라 불립니다. 즉 인터넷 회선을 통해 유료 가입자에게 각종 콘텐츠를 제공합니다.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는 총 4200만건 이상의 영상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지난해 7월 벌써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1299호2018.10.22 14:14